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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연구진은 지구의 지자기(geomagnetic) 의 역전 현상이 발생한 증거를 일본 치바 현의 Tabuchi 지역에서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국제연구 조사단은 즉시 이 지역으로 가서 지질학적으로 입증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발견이 과학적 검증을 거치게 되면 지구의 역사에 관한 현재의 역사책에 #39;치바 시대 (Chiba age) #39; 라는 이름이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에 발견된 치바현의 지층에는 지구의 남극과 북극의 자기장 극(magnetic pole) 이 마지막으로 역전된 증거가 남아 있다. 지구의 46억년 역사상 자기장의 역전은 여러번 발생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치바현에서 발견된 증거는 일본에서 처음 발견된 사례이고 세계적으로도 희귀하다. 일본의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된 지자기 역전이 국제연구 조사단의 검증을 마치게 되면 Chibanian (Chiba age) 이라고 명명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지구상의 마지막 자기장 역전이 770,000년 전이라고 알려진 것보다 10,000년은 더 늦게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지자기 역전은 전세계적으로 치바현과 이탈리아에서만 발견되었으며, 이와 같은 자기장 역전 지층은 지구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또한 과거의 지질학전 변화를 토대로 향후의 지질학적 변화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발견은 향후 지질학 연구에 많은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지질학연합은 이번 치바현에서의 발견이 과거 시대의 지질 활동을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를 제공해줄 것으로 내다봤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