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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토안보국(The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은 자연 재해, 테러, 전염병, 사이버 공격 등의 갖가지 안보 사항에 있어 우선 순위를 두고 방어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하고 복잡한 미션 들을 담당하는 국가 기관이다. 샘 휴스턴 주립 대학(Sam Houston State University) 보안 학과의 러셀 룬드버그(Russell Lundberg)와 랜드 국토 안보 및 방위 센터(the Rand Homeland Security and Defense Center) 소장 헨리 윌리스(Henry Willis)는 최근 전략적인 안보 전략의 구축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원래 환경 정책의 위험 요소를 다루기 위해 개발된 방법이지만 두 사람은 해당 방법을 이용하여 위험 요소들의 우선 순위를 매기는데 사용하였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Homeland Security Affairs와 Homeland Security and Emergency Management 저널에 실렸다. 이 번 연구는 미국의 국립 과학 연구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s)의 권고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안보 위협의 질적인 측정을 통해 체계적인 전략을 구축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측정 방법은 다섯 가지의 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위협을 정의하고 분류하는 과정, 고려해야 하는 위험 인자들을 찾아내는 과정, 해당 인자들을 요약 기술하는 과정, 그리고 해당 위협을 측정할 측정자들을 선택하는 과정, 그리고 실제로 랭킹을 정하는 과정들이 그것이다. 랭킹을 정하는데 사용된 위험 인자들에는 하나의 사건으로 발생할 수 있는 최대 사망자의 수, 해당 사건으로 발생하는 년 사망률, 최대, 평균 경제적 피해 규모 등이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랭킹이 매겨진 가장 우려해야 하는 안보 위협으로는 대규모 독감의 발생, 허리케인, 지진등이 포함되었고 탄저균 테러, 기름 유출, 주요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등은 비교적 안보 위협 요소로서의 랭킹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