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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년 8 월말 북미연구도서관협회(Association of Research Libraries, ARL)는 미네소타대학교 도서관의 Janice M. Jaguszewski 와 아리조나대학교 도서관의 Karen Williams 가 작성한 연구도서관 리에종사서(Liaison Librarian)의 새로운 역할 전환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 고등교육을 전환시키는 `강력한 힘`이 연구도서관 리에종사서의 역할을 새롭게 조사하도록 했다 . 그 `강력한 힘`이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 여러 형태로 이뤄진 대량의 디지털 정보 , 학생들이 어떻게 학습하게 되는지에 대한 이해 , 연구방법의 발전 , 연구자들이 연구결과를 소통하고 배포하는 방법의 변화 등이다 . 과거의 도서관은 학술 활동의 최종 결과물을 다루는데 초점을 맞추었지만 리에종 모델은 각 주제 분야에서 도서관의 연구지원을 필요로 하고 학생들에게 기본 연구과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인식하는 것으로 발전했다 . 연구자들이 연구 결과물을 계획하고 관리하며 , 오픈액세스 출판의 증가로 인한 압박을 받음에 따라 연구도서관은 교육과 학문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지원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 이것을 참여 또는 연계 모델 (engagement model) 이라고 부른다 . 리에종사서는 학술적 성과를 향상시키고 , 학습자가 능력을 발휘하게 하며 , 연구 , 강의 , 학습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에 참여하는 것을 추구한다 . 참여 또는 연계는 초점을 도서관 외부에 두는 것을 필요로 한다 . 도서관이 연구자와 학생들의 변화하는 요구와 수행활동을 이해함으로써 도서관의 미래 지향점을 명확히 할 수 있고 , 전체 기관 내에서의 도서관 임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 교수진 및 대학 내 여러 전문가들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기관 내에서 여러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은 도서관의 성공에 기틀을 쌓는 일이 된다 . 과거 전통적 리에종 모델에서 사서는 도서나 저널을 선택하거나 수업에 초청받아 강의를 할 때 자신의 주제 지식을 이용했다 . 그러나 이런 활동은 이제 더 이상 변화에 영향을 주는데 효율적이지 못하다 . 리에종사서가 특정 분야의 학자들이 어떻게 서로 정보를 소통하고 공유하는지를 이해한다면 디지털 기관 리포지터리와 같은 새로운 출판서비스를 알려줄 수 있다 . 사서가 어떤 주제 분야의 학위 과정 커리큘럼과 표준 강의법을 파악하고 있다면 다양한 형태의 학습 자료를 학습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 많은 학자들이 방대한 양의 디지털 데이터 생산하고 있고 , 또 다른 학자들은 대량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만들어내고 있다 . 이들은 모두 데이터 관리와 보존 계획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 사서들은 이들의 방대한 양의 문제 해결을 도울 수 있는 직업으로 자리매김을 할 필요가 있다 . 리에종사서가 새로운 업무 능력 모두에 대해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 . 그러나 동료들에게 언제 요청해야하는 지 그 시기를 알고 , 교수진에게 필요한 전문가 능력을 어떻게 설명해야하는 지 그 방법을 아는 것 , 이것이 새로운 리에종 사서의 역할에 핵심이 될 것이다 . 연구자들이 각종 전문가를 구성하여 팀으로 작업하는 것처럼 , 리에종사서도 이용자의 연구를 돕기 위해 도서관 전문가 팀을 구성해야할 것이다 . 듀크대학교 , 겔프 대학교 , MIT,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 퍼듀대학교 등 5 개 대학교의 경영진 인터뷰를 통해서 새로운 리에종사서의 역할 개발에 대한 6 가지 트렌드를 정리했다 . 중요한 것은 연구도서관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의 추진 요인은 이용자 참여 또는 연계 (user engagement) 가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 모든 변화의 큰 틀은 도서관이 무엇을 하는지 ( 수서 , 참고봉사 , 이용자교육 ) 가 아니라 이용자가 무엇을 하는지 ( 연구 , 강의 , 학습 ) 에 대한 초점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 또한 리에종사서의 트렌드 중 하나가 하이브리드 모델인데 , 이것은 리에종사서가 도서관 내부 및 외부에서 리에종 전문가 및 기능적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둘 다 수행한다는 것이다 . 6 가지 트렌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트렌드 1.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서비스 개발 - 장서개발 - 참고데스크 서비스 - 도서관 이용자교육 - 직원 관리 트렌드 2. 리에종사서와 기능적 전문가의 하이브리드 모델 트렌드 3. 이용자의 요구 변화에 부응하는 조직의 융통성 - 연구서비스 - 디지털 인문학 - 강의 및 학습 지원 역할 확대 - 디지털 학문 지원 - 이용자 경험 - 저작권 , 지적재산 , 학술커뮤니케이션 트렌드 4. 리에종역할이 없으면 도서관은 고립된다 . 트렌드 5. 협력이 핵심이다 . 트렌드 6. 인력의 융통성 부록. Jonathan Koffel 인터뷰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Y0cxdS-EYpU feature=youtu.be [관련기사] http://goo.gl/Xhm8Pr - 웹캐스트 Twitte 본 보고서에 대한 웹 토론이 아래의 시간에 개최된다고 한다. 본 보고서의 저자 및 기타 연구자들이 발표를 한다. 웹캐스트 참여는 무료이다. 2013년 9월 27일(금) 11:30(낮)-12:30(낮)(미국 동부 썸머타임 시간) http://www.arl.org/news/arl-news/2910-webcast-for-new-roles-for-new-times-transforming-liaison-roles-in-research-libraries 웹토론이후의 논의는 트위터에서 계속된다. 해시태그는 #liaisonrole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