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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국의 과학기술력을 전체적으로 부감하면 일본은 국제적으로 우위를 보유한 재료과학ㆍ물리학ㆍ화학의 학술 잠재력과 압도적인 힘을 가진 부재료 산업과를 축으로 유럽ㆍ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세계를 이끌었지만, 한국과 중국의 추격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고 동일본대지진의 영향도 있어 예단을 허락하지 않는 상황이다. 또한 유럽ㆍ미국에 비해 기업화를 포함한 장기적 전략과 그를 위해 필요한 인재 육성책, 인프라 구축 등이 취약하다. ○ 그린 나노테크놀로지의 전체적인 경향으로는 저탄소화 등 지구 규모의 과제와 격렬한 시장경제를 배경으로 일본ㆍ미국ㆍ유럽이 이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첨단적 기술 개발을 배경으로 선행해 왔다. 그러나 중국, 한국 등이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일본과 유럽ㆍ미국이 가지는 과학적 지식을 참고로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산업적 경쟁력을 가지며 추격하고 있고 일부에서는 추월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종래의 NNI 등에 의한 강력한 나노테크놀로지 시책에 더해 Steven Chu가 에너지 장관에 취임한 이후 그린 나노테크놀로지를 중시하는 구체적인 시책을 착실히 추진해 이 분양의 리더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린 나노테크놀로지에서 주목해야 할 곳은 중국으로, 연구 수준과 기술개발 수준, 산업 기술력은 각 기술에서 급속히 높아지고 있고 앞으로의 세계 전체 동향을 좌우할 존재가 되고 있다. 한국도 최근 과학기술 예산 결정기구를 크게 변경해 과학기술 정책 강화가 선명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특정 대기업의 집중적인 투자로 많은 부분에서 일본을 압박하고 있다. 일본도 지금까지의 기술 축적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에 있으며 최근에는 그린 이노베이션이 라이프 이노베이션과 함께 2대 중점 분야로 다루어져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기초 기반 분야를 포함한 통일적인 연구전략과 인재 문제에의 기본적인 대책 등의 검토ㆍ확립이 불충분하고 연구 수준, 산업 기술력에서도 그 위치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아졌다. ○ 나노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연구 수준, 기술개발 수준, 산업 기술력 모두 미국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DDS(Drug Delivery System)용 재료, 재생의료 재료의 기초 연구에서 선도하고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압도적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기존 대기업으로는 진출하기 어려운 면이 있고 벤처 기업의 활약이 각 분야에서 필수이지만 벤처 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정비가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일본은 뒤처지는 경향이 있다. 중국, 한국은 미국 등에서의 유학 경험자가 귀국해 연구개발의 주역을 담당하고 있다. 아직 분포가 보이지만, 국제 수준의 연구기관도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가 주목되다. 특히 중국은 허가ㆍ인가에 관한 법적 제약이 일본ㆍ미국ㆍ유럽에 비해 적기에 향후 급격히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 나노 일렉트로닉스에서는 일본은 높은 수준을 보이지만, 세계의 활동과 비교하면 반드시 낙관할 수준은 아니다. 특히 나노 일렉트로닉스를 이끄는 나노 CMOS 기술에서는 세계Wjr으로 연구개발의 거점화와 얼라이언스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본 제조사의 연구개발 활동은 대폭으로 저하되고 있다. 향후 장기적 관점에 선 인재 육성책과 산학 협동체제의 구축이 마련되어야 한다. ○ 신물질ㆍ신재료에서는 많은 기술에서 일본이 세계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 특히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재료에서는 거의 일본이 독점하고 있고 미국이 이에 뒤따른다. 한국과 중국은 일부 이익률이 높은 곳에서 일본으로부터의 기술 도입이 진행되고 현지에서의 연구도 더해져 장래적으로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한편, 신규 기능 재료에서는 일본의 활약이 두드러지지만 유럽ㆍ미국에서 선행하는 연구개발도 적지 않고, 특히 유럽에서의 정책에 기초한 개발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향후 10년간은 재료 설계가 일본ㆍ미국을 중심으로 주목을 모을 것이다. ○ 나노 사이언스에서는 전체적으로 최근 상승 경향에 있는 연구 주제가 많다. 일본 및 미국에서는 그 경향이 강하고, 유럽의 진척도 크다. 지금까지 중국과 한국에서는 일본ㆍ미국ㆍ유럽에 비해 연구수준 자체가 냑간 낮은 주제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연구자수와 학술지에의 논문 투고수가 급증하고 있어 성장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실용화가 현저한 반도체 관련의 각 주제에서는 한국의 연구ㆍ기술 개발력의 상승이 두드러ㅈ지만 기반적 연구는 아직 적다. 유럽에서는 대학에서의 연구가 주체이지만 몇몇 주제는 벤처 기업이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단계에 있다. ○ 나노 가공 프로세스에서는 기술적 축적도 있고 이를 이용한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일본ㆍ미국ㆍ유럽이 연구 수준, 기술개발 수준 및 산업 경쟁력에서 강함을 보이고 있다. 한국ㆍ대만은 국가적으로 일렉트로닉스 산업을 육성하고 있고 그 기반 기술인 나노 가공 프로세스의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어 양산 기술에서는 일본ㆍ미국ㆍ유럽에 근접하고 있다. ○ 계측ㆍ평가ㆍ해석에서는 유럽ㆍ미국이 새로운 계측 기술을 낳는 토양에서 활약하고 있다. 미국은 계측기기만으로 특화하지 않고 나노테크놀로지 전체 속에서의 전략으로 체계적이고 부감적인 강화를 실행하고 있다. 유럽은 새로운 계측 기술을 오FOT동안 육성하는 토양과 실적이 있다. 일본은 새로운 계측 기술을 산출한다는 점에서는 유럽ㆍ미국에 한 걸음 뒤지지만, 고분해능 등의 특정 분야에서는 앞선 기술을 보유한다. 한국은 이전에 비해 기술력이 향상되었지만 계측 평가기기의 대부분은 외국으로부터 도입하고 있어 독자적 계측 기술개발이라는 점에서는 일본ㆍ미국ㆍ유럽에 뒤처지고 있다. 중국도 마찬가지이지만, 우수한 연구자가 유럽ㆍ미국에서 귀국하는 등 향후 급속히 기술력이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 계측과 위험 평가 기술의 국제 표준화에 중국ㆍ한국의 적극적이 자세가 두드러진다. ○ 관련 공통과제로서 융합과 연계를 가속 추진하기 위한 공통 거점ㆍ연구개발 거점, 교육ㆍ인재 육성, 국제 표준ㆍ공업 표준, 위험 평가, EHS(환경ㆍ건강ㆍ안전), ELSI(윤리적ㆍ법적ㆍ사회적 문제)ㆍ사회 수용,국제 프로그램ㆍ국제 연계가 있다. [목차] 1. 나노테크놀로지ㆍ재료의 응용 1.1 그린 나노테크놀로지 1.2 나노 바이오테크놀로지 1.3 나노 일렉트로닉스 2. 기반과학ㆍ기술 2.1 신(新)물질ㆍ신(新)재료 2.2 나노 사이언스 2.3 나노 가공 프로세스 2.4 계측ㆍ평가ㆍ해석 3. 공통 과제 3.1 공통 거점ㆍ연구개발 거점 3.2 교육ㆍ인재 육성 3.3 국제 표준ㆍ공업 표준 3.4 위험 평가, EHS 3.5 ELSIㆍ사회 수용 3.6 국제 프로그램ㆍ국제 연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