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06~'07년 세계경제포럼(WEF) 세계경쟁력보고서*에서 국가경쟁력 세계 2위을 기록한 핀란드와의 과학기술협력 확대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 핀란드는 적은 연구 인력(4만여명)에 비해 EU FP (Framework Program) 과제의 참여 비율이 20%로 높아, 국제공동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국가라고 설명 과학기술부는 핀란드의 과학기술 관계부처와 함께 8.31(金)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2차 한ㆍ핀 과학기술공동위원회와 과학기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는 김차동 과학기술협력국장과 핀란드 페트리 펠토넨 (Petri PELTONEN) 통상산업부 기술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여,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사업 신규 추진, 기관 간 협력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공동위를 통해 핀란드와 함께 EU-FP 과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EU-FP에 공동 참여함은 물론, 장차 양국간 신규 과학기술협력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그밖에 기관 간 협력으로 한국식품연구원과 핀란드기술연구센터(VTT)간 '천연색소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칼라푸드 제품화' 공동연구와 국립중앙과학관과 핀란드 과학센터(Heureka)간 협력 등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어서 공동위가 실질적으로 과학기술분야 국제협력의 산파 역할을 할 것으로 더욱 기대된다. 한편, 함께 열리는 과학기술포럼에서는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KICOS)과 핀란드 국가기술청(TEKES) 주관으로, 생명공학, 방사성폐기물 관리, 정보통신 등 양국의 강점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인데, 포럼에는 김수원 고려대 공과대학장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양국의 관심사 및 과학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나아가 양국 연구자간 상호교류를 통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국제공동연구 협력사업으로 확대·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앞으로 과기부는 핀란드와의 과학기술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성과가 창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