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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시각적 기억을 통해 구애 효과를 높이는 킬리피쉬(송사리)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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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작성일자 2016-06-25 00:00:00.000
내용 상대방을 오래보고 있는 시각적 기억이 짝짓기에도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을까? 정답은 그렇다이다. 일본의 연구진은 농지에 주로 사는 킬리피쉬(일종의 송사리)를 이용하여 이성을 보고 있는 시간과 짝짓기와의 상관 관계에 대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Okazaki National Institute 의 연구진은 연구를 통하여 수컷 성어는 다른 암컷 성어가 다른 수컷 성어를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암컷의 시야를 자신의 몸으로 숨기는 행동을 한다고 연구 결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곤충이나 영장류 등을 포함한 많은 종류의 동물에서 이와 같은 보호 행동을 취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많은 종류의 동물에서는 번식기에만 주로 이러한 행동이 관찰되는데 킬리피쉬의 수컷은 어느 상황에서나 이러한 보호 행동을 취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위해서 연구진은 수조의 가운데에 투명한 판을 설치한 후 한 쪽 구역에 암컷과 수컷 성어를 함께 집어 넣고 다른 한쪽에는 수컷 성어만 집어 넣었다. 그 결과 암컷 성어에게 가까이 있던 수컷 성어는 투명 판을 제거한 후에도 암컷 성어를 보호하는 행동을 취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짝짓기 시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암컷과 함께 있던 수컷 성어는 20초만에 짝짓기를 할 수 있었던 데 반하여 암컷과 멀리 떨어져 있던 수컷 성어는 짝짓기를 위해 70초의 시간이 필요하였다. 연구팀은 보호 본능을 보이지 않는 유전적으로 조작된 수컷으로도 실험을 수행하였다. 조작된 수컷을 암컷 수컷과 먼저 한 쪽 구역에 넣은 후 투명 판을 치우는 동일 실험을 반복하였는데, 멀리 떨어져 있던 수컷 성어가 짝짓기를 성공하는 시간이 30초로 단축되었다. 연구진은 이 결과를 토대로 시각적 기억이 암컷에게 짝짓기를 허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그렇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수컷이 암컷의 시야를 가리는 보호 행동을 한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Frontiers in Zo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6000292
첨부파일

추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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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 1. 짝보호 2. mate guar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