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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트가 증가하고 개인 정보기술이 능력이 향상되어, 어디에서든지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우리의 삶과 일과 오락의 방식이 모두 바뀌고 있다. 이런 변화는 파급효과가 뛰어나 우리가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배우는지, 우리가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 등에 영향을 주고있다. 이에 따라 도서관에서도 이용자를 위해 디지털 자료 구매에 더 많이 투자하게 되었다. 이용자 요구가 늘어나고 디지털 콘텐트가 증가했기 때문에 이러한 디지털 변화가 가중되었지만 아직도 도서관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더 큰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E-book의 탁월성은 공공도서관이 오랫동안 갖고 있던 서비스 신조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출판사, 저자, 도서관은 디지털 변화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찾고 있다. 그러나 새로 출현될 모델이 출판사, 판매상, 소매상 간에 잘 운영될 수 있을 때까지 도서관은 현재의 환경에서 일해야만 한다. 그런데 그 환경이라는 것이 라이선싱 또는 구매 모델(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없게 되거나 이용 장소가 제한되는)이므로 이용자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 전자 자료에 대한 이용자의 요구가 커질 때 이런 가변적 환경은 도서관과 이용자 모두에게 해결해야할 과제가 된다. OCLC는 지난 2012년에 미국 공공도서관이 e-book 콘텐트의 제공에 있어 당면한 문제를 깊이 조사하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을 도서관 리더들이 밝혀내고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미국 박물관 도서관 서비스 진흥원(Institute of Museum and Library Services, 이하 IMLS)으로부터 기금지원을 받았다. 미국의 도서관협회(American Library Association, ALA), 공공도서관협회(Public Library Association, PLA), 도심 도서관 위원회(Urban Libraries Council, ULC), ALA 디지털 콘텐트 워킹 그룹(Digital Content Working Group)이 이 프로젝트에 함께했다. 2012년 말 이 계획의 첫 번째 단계 최초 연구는 이러한 논의를 알리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에는 공공도서관에서의 e-book 요구사항과 최상위 e-book 업체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었다. 또한 공공도서관의 구매 전망과 향후 도달할 수 있는 범위를 밝히고 있다. 2013년 1월 24일에 이 프로그램의 지도자와 프로그램 팀은 시애틀 공공도서관에 30개 공공도서관 리더를 초청해 회의를 개최하여 이 보고서에 대해 논의하고 e-book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전략을 편성했다. 참가자들이 논의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 공공 접근의 목표를 달성하는 확실한 결정을 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알아내기 - 공공 접근의 현재 장벽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접근방법을 협력하여 도출하기 - 이들 해결책/접근방법을 적용하는데 협력하여 진행하기 시애틀 회의의 결과로 나온 전략의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 e-book 공급 시스템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 e-book 공급 시스템에서 도서관 가치를 명확하게 나타내도록 이용 행태 데이터를 활용한다 - e-book 이용을 둘러싼 공공 정책의 문제에 대해 입법자와 시민들을 교육한다. - e-book과 관련하여 일반 이용자들의 이야기를 찾아낸다. - 더 많은 파트너와 협력한다. - 이런 계획들을 조정하고 관리한다. 디지털로의 전환은 미국 구매 시장의 크기와 구조에 심도 깊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012년 미국에서 e-book으로 벌어들인 전체 수입은 약 3000만 달러였다. 이것은 2011년보다 44.2% 증가한 것이다(LA Times 2013년 5월 15일자). 이런 경향은 2012년 12월 Pew Internet의 연구에서도 나타났다. “작년 1년 동안 16세 이상의 미국인 중 23%가 e-book을 이용했으며, 이것은 재작년보다 16% 증가한 것이다. 반면 인쇄본을 읽는 사람은 72%에서 67%로 낮아졌다”(Pew 2012). 2012년에 인쇄 도서의 판매가 약 9% 정도 감소한 반면에, 2012년에 e-book 리더와 태블릿 PC로 책을 읽는다고 한 사람은 33%로 보고되었다. 이것은 2011년 18%에서 거의 2배 상승한 것이다.(Pew 2012). 2013년 4월에 출판된 '전자책을 읽는 소비자 행태(Consumer Attitudes Toward E-book Reading'의 4판에서 Book Industry Study Group(BISG)은 전자책을 이용하는 경향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전용 e-book 리더보다 태블릿 PC를 이용하는 경향이 더 빠르게 늘어난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에서는 '인쇄책보다 전자책을 선호하는 것이 지속되고 있으며, 핵심 구매자(매주 e-book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약 82%가 인쇄 도서보다 e-book을 선호한다고 했고, 핵심 구매자가 아닌 사람들은 약 70%가 e-book을 선호한다고 밝히고 있다(2013년 5월 5일 BISG 발표). 그러나 도서관은 읽기 및 학습 습관 향상을 위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e-book 컨텐트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2012년 공공도서관의 e-book 이용에 대해 Library Journal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공공도서관 직원 응답자의 79%이상이 자관 도서관에서 e-book 요구가 급속히 증가했다고 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도서관에서 e-book 대출이 2009년에서 2010년은 2배가 되었고, 2010년에서 2011년은 4배가 되었다(Library Journal 2012). 이 주제에 관한 IFLA의 2012년 보고서에서는 도서관에서의 e-book을 둘러싼 쟁점에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정보 접근의 자유를 보장하는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질문`이 포함된다고 밝히고 있다. 정보 접근의 자유의 주요 신념은 누가 특정한 자료를 읽을 수 있거나 볼 수 있는 것을 강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는 이 쟁점이 `이용자 프라이버시에 대한 관심`과 `도서관의 한정된 통제 하에서의 실행과 정책의 범주는 출판사와 유통업체 간의 협상`에 의해 절충된다고 말했다(IFLA 2012). E-book에 대한 요구가 계속 증가하는 반면 도서관은 이용자가 가능한 한 다양한 e-book 장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구매 모델을 찾고자 출판사, 저자, 소매업자와 계속 협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