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2014년 6월 30일, Pew Research Center는 `우리의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도서관에 대한 7가지의 놀라운 사실`(7 surprises about libraries in our Surveys`을 블로그에 게재했다. 이 연구는 미국인이 도서관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놀라운 사실과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조사 결과 나타난 `도서관에 대한 7가지 놀라운 사실`은 다음과 같다. 1. 도서관 이용에 대해 질문할 때마다, 65세 이상의 사람들이 그 이하 연령층 보다 12개월 동안 도서관을 방문할 가능성이 더 적다 . 이미지 출처 : 7 surprises about libraries in our surveys http://www.pewresearch.org/fact-tank/2014/06/30/7-surprises-about-libraries-in-our-surveys/ 2. 미국인의 10%는 도서관을 한 번도 이용한 적이 없으나, 그들은 도서관이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다. Pew Reserach는 이 그룹을 ` 원거리 찬미자(Distant Admirers) `로 식별했다. `원거리 찬미자`의 40%는 가족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도서관의 개인적인 이용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다. 그들의 약 3분의 2 혹은 그 이상이 도서관은 문해능력과 독서를 촉진하고, 모든 사람에게 성공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55%는 지역 도서관을 잃는 것이 지역사회에 타격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3. 전자책 이용은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인의 단지 4%만이 `전자책만 읽는` 독자였다. 전자책 이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현재까지 인구의 28%가 전자책을 읽었다. 그러나 이는 실제로 종이책을 읽는 사람들의 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전자책을 이용하는 독자의 대부분은 종이책 역시 즐기고 있다. 이미지 출처 : 7 surprises about libraries in our surveys http://www.pewresearch.org/fact-tank/2014/06/30/7-surprises-about-libraries-in-our-surveys/ 4. 전자책과 종이책을 둘 다 읽는 사람은 환경에 맞춰 다른 포맷으로 읽는 것을 선호한다. 많은 애독자들이 종이책과 전자책 형식을 둘 다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각각의 형태의 장점을 느끼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빠른 접근과 이동성을 원할 때 종이책보다 전자책을 더 선호한다. 그러나 침대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을 때는 종이책을 더 선호한다. 침대에서의 독서에 대하여 물었을 때의 결과는 45%가 전자책을 43%는 종이책을 더 선호한다고 답하여 반반이었다. 5. 출판 업계의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도서관에 전자책을 판매하는 것에 대한 것으로, 도서관을 통해 무료로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도서 판매 전체를 좀먹을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그러나 Pew Research의 데이터는 도서관에서 대출을 하는 사람들이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실제로 책을 구입하고 대출보다는 구입을 더 선호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2011년에 수행한 조사에 따르면 이전에 도서를 읽어본 경험이 있는 16세 이상의 미국인 78% 중 인쇄본 도서의 독자(54%)와 전자책 독자(61%)의 대다수는 책을 어딘가에서 빌리는 것보다 이러한 도서들을 소유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미지 출처 : 7 surprises about libraries in our surveys http://www.pewresearch.org/fact-tank/2014/06/30/7-surprises-about-libraries-in-our-surveys/ 6. 사서의 기본적인 원칙 중 하나는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서는 오랫동안 이용자의 도서 대출 혹은 컴퓨터 이용 기록을 유지하거나 공유하는 것을 반대해 왔다. 그러나, 여러 종류의 웹 사이트에 추천도서를 게시하는 이 시대에 많은 이용자들은 그들이 이전에 이용해 왔던 독서 경향을 기반으로 사서가 도서를 추천해주는 것을 편하게 여기고 있다. 2012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4%는 과거 도서관 이용 이력을 기반으로 맞춤화 된 도서 추천을 제공하는 개인 온라인 계정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약 29%는 그들이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이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Very likely)`이라고 답했다. 7. 많은 사서들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자관의 소장 도서에 대한 생각들로 분투하고 있다. 2013년 설문조사 응답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20%는 기술 센터, 열람실, 문화 이벤트 장소 등을 위한 더 많은 공간 확보를 위해 공공장소 밖으로 인쇄본 도서와 서고를 이동시키는 등 도서 배치를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36%는 도서관이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답했으며, 39%는 도서관이 `어쩌면` 일부 도서와 서고를 이동하는 것을 고려해도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Pew Internet http://libraries.pewinternet.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