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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제 3세대 싱크로트론(Synchrotron)인 솔레이유(SOLEIL)가 2006년 12월 18일, 자크 시라크 대통령에 의해 낙성되었다. 귀중한 과학 도구가 되는 이 제 3세대 싱크로트론은 재료과학, 화학, 천체물리학, 의학뿐 아니라 수많은 과학 분야에서 놀라운 진보를 이루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싱크로트론의 역할은 물질 혹은 재료를 원자의 차원까지 뚫고 들어가서 그의 모양(geometry)과 성질을 연구하는 것이다. 초현대적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그의 성능과 디자인으로 볼 때, 솔레이유는 세계의 방사광 가속기들 중에서 가장 최적화된 방사광원(SLS, synchrotron light source)이 될 것이다. 솔레이유 싱크로트론은 ESRF(European Synchrotron Radiation Facility,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광 시설)를 보완해주게 될 것이다. ESRF는 프랑스에 건설된 첫 번째의 싱크로트론 설비인데, 점점 늘어나는 프랑스 연구원의 수요 요청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다. 솔레이유의 사용 요청은 빔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의 2배를 이미 넘었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는 SOLEIL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이와 같은 수요에 부응시키겠다고 공약했었다. 2001년 10월 16일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와 원자력청은 민간 기업 싱크로트론 솔레이유(Synchrotron SOLEIL)를 설립하여 솔레이유의 건설과 경영을 관리하도록 하였다. 국립과학연구소와 원자력청은 이 기업의 지분을 각각 72%와 28%씩 보유하고 있다. 이 싱크로트론 시설은 일 드 프랑스(Ile-de-France) 지방, 에손(Essonne) 도의회, 썽트르(Centre) 지방 등 3개의 관청들의 지원을 얻었다. 솔레이유(SOLEIL)에 관련 웹사이트: http://www.synchrotron-soleil.f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