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조회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동향 기본정보

과기부, 기초 연구에서 임상까지 체계적 지원 필요

동향 개요

기관명, 작성자, 작성일자, 내용, 출처, 원문URL, 첨부파일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기관명 NDSL
작성자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작성일자 2007-10-16 00:00:00.000
내용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은 10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30층 주피터룸에서 제12회 울트라프로그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여 워싱턴의대 최경희 교수, 터프츠의대 윤영섭 교수 및 국내 전문가와 함께 세계 및 미국의 줄기세포 연구개발 현황, 워싱턴의대 및 터프츠의대의 성공사례, 우리나라 줄기세포분야의 향후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개최하였다. 주요 참석자를 살펴보면, 정부측에서는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 박종구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학계에서는 김동욱 연세대 교수, 김옥주 서울대 교수, 박세필 제주대 교수, 오일환 카톨릭대 교수, 장미숙 서울대 교수, 정형민 포천중문의대 교수, 최영민 서울대 교수, 연구계에서는 최인표 한국생명(연) 책임연구원, 산업계에서는 김현수 파미셀(주) 대표이사, 김호언 제넥셀세인(주) 부사장, 박현숙 (주)엠시티티 부설(연) 부소장, 양윤선 메디포스트(주) 대표이사 등 총 16명이 대거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 과기부총리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울트라프로그램이 세계적인 활약을 하고 있는 교수, 연구자 등을 초청하여 해당 기술분야의 세계화를 이루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언급하며, 특히 줄기세포분야에 대해 정부는 『줄기세포연구 종합추진계획('06~'15)』을 작년에 수립한 이래 국내 줄기세포연구의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완료하였으며, 앞으로 10년간 줄기세포분야에 총 4,300억원을 투입함으로써 세계적인 성과를 산출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윤영섭 터프츠의대 교수는 선진국에서도 줄기세포에 대해서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특히 미국은 배아줄기세포분야는 연방정부차원에서 일정부분 제한을 하고 있으나 州정부차원에서는 활발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줄기세포분야 전반에 관해 집중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밝혔다. 최경희 워싱턴의대 교수는 영국, 일본에서도 줄기세포분야 연구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많은 지원 중이라고 소개하며, 특히 줄기세포분야는 기초연구뿐만 아니라 치료법 개발목적의 응용·임상분야에서 많은 지원이 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욱 세포응용연구사업단 단장(연세대교수)은 21세기 생명과학분야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학문분야로서 줄기세포분야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2005년 논문 조작사건 이후 국내 줄기세포연구의 신뢰 제고와 재도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부·민간차원의 지원 및 국제기술협력 현황 등을 소개하였다. 또한 앞으로 민간차원의 「인간 배아줄기세포주 검증시스템」 운영 및 「줄기세포은행」 구축 등에 대한 계획을 밝히며, 질적인 연구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 산·학·연·관 차원의 많은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오일환 카톨릭의대 교수는 IT를 통해 세계적인 경제대국을 달성한 성공적 사례를 줄기세포연구 등 BT분야에서 만들어낼 필요성과 가능성은 있으나, 아직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핵심기술 확보에 한계가 있는 만큼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줄기세포 관련 다양한 연구분야의 총합적인 연계가 필요하다고 피력하였다. 김현수 파미셀(주) 대표이사 등 산업계에서는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세포관련 연구는 제약산업에 준하여 관리함으로써 임상을 통한 실용화에 많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일본 등 선진국가들에서는 연구개발에서부터 실용화에 이르는 진행이 신속하게 이루어짐을 소개하며, 국가에서 생명윤리 등에 대한 관리를 하는만큼 줄기세포 실용화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박세필 제주대교수는 인간배아줄기세포 연구역사가 9년에 불과한 현 상황에서 생명윤리법 등에 의한 배아줄기세포 연구에의 법적·제도적 제한은 연구현장에서의 규제로 작용하는 만큼 이에 대한 현실적이면서 심층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양윤선 (주)메디포스트 대표이사는 응용 및 실용화 연구가 활발할수록 전략적으로 필요한 기초연구분야의 수요를 정확하게 알 수 있으므로, 산학협력을 통한 기초연구에의 지원체계가 확립될 필요가 있음을 역설하였다. 최영민 교수는 기초연구분야와 임상분야간의 광범위한 교류· 협력이 필요하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있어 생명윤리법상 제한으로 인해 임상연구로의 발전에 많은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정형민 포천중문의대 교수는 우리의 줄기세포분야에 대한 국내외 연구자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국제적인 네트워킹을 활발히 할 필요성이 있음을 피력하였다. 장미숙 서울대 교수 등 많은 참석자들은 기초연구와 응용·임상연구와의 연계를 위해 MD PhD 양성 등 장기적인 인력양성이 매우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이에 대해 박종구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생명공학분야의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의 활발한 연계를 위해 MD PhD 양성 프로그램을 2008년에 신규 도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옥주 서울대 교수는 줄기세포분야 생명윤리 확보차원에서 선진국의 동향을 소개하며 연구현장의 과학자들도 윤리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미래 과학기술자들에 대한 윤리교육도 시행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최경희교수는 우리나라의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조언으로서 줄기세포연구의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하여 기초연구가 장기적으로 이루어질 필요성이 있으며 윤리상의 제한 등을 고려할 때 체세포의 줄기세포로의 역분화에 대한 연구분야도 유망하다고 제시하였다. 윤영섭교수는 한국이 주도적으로 앞서나갈 분야를 개척하여 집중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국제협력에 있어서도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첨단 연구분야의 연구자들과 공동연구 및 국제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피력하였다. 김우식 과기부총리는 이날 울트라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토대로 앞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세계화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자고 참가자들에게 당부하고, 올해 12월에는 그동안 울트라 프로그램에 참석한 과학기술자를 중심으로 울트라 프로그램 종합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DT200701083
첨부파일

추가정보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