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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열린 “중국 의약 도시 발전 포럼”에서 업내인사들은 “중국은 의약산업 발전에서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5년 내 세계 제5대 의약 시장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이에 따라 중국내 의약 기업들의 집성도가 업그레이드되면서 기업 간 인수합병 추세가 한층 강화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o 이날 열린 포럼에서 미국 와이어스제약사(Wyeth-Ayerst. ,China) 우쇼빈(吳曉濱)총재는 “중국의 GDP가 지속적인 고속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국민들의 생활 수준도 날로 향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의 의약 소비는 부단히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건강 보건식품에 대한 소비는 그리 높지 못한 편이다. 이것도 하나의 시장 잠재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o 외자 기업들의 대중국 투자에 관해 그는 “다국적 제약 기업들은 이미 중국 의약시장에 관련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며 “다국적 제약 기업들은 중국 투자에 있어 우선 연구개발(R D)기구를 설립하는 전략을 선택해 임상시험과 신약의 생산허가증을 획득해 나갈 것이며, 두 번째 단계로는 학술화 교학화 마케팅 전략을 실시해 중국 시장을 개척해 나가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o 관련통계에 따르면 중국내에 의약기업이 약 5,000여개에 달한다고 한다. 이런 기업들의 대부분이 규모가 작고 다국적 기업에 비해 시장경쟁력도 부족하다. 또한 중국 농촌 의료 합작 제도가 보급됨에 따라 농촌시장 규모도 날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은 국외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 의약 시장에 투자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업내 인사들이 판단하고 있다.o 중국 위생부 관계자는 “외자 투입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중국 내 기업들의 개혁과 재조합이 신속한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2006~2008년까지 외자기업과 중국 기업 간의 경쟁이 격화될 것이다. 그러나 2009~2010년에는 양측이 공동 발전하는 국면이 형성되어 2010년에는 세계 제5대 의약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o 이어 이 관계자는 “외자 기업은 의약 제품, 시장 전략과 자원 등의 제한으로 대도시에서 발전하게 될 것이며, 중국 기업들은 중, 소도시와 농촌 시장에서 우세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o 한편, 중국 국가식품 약품 감독관리국의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국 의약 공업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 증가한 169.6억 위안의 이윤을 창출해 안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 의약 기업들의 발전과정에 있어 시장의 변화에 잘 적응해 나가야 하며, 제약업의 인수 합병으로 의약 시장 구조가 바뀌고 있으므로 자주적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자사의 제품 개발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