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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 농업부는 지난 12월 17일 중국 홍콩에서 미국 농업부와 '중국·미국 동식물 위생 워킹 그룹 공동 설립에 관한 협정'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정에 근거하여 중국 정부와 미국 정부는 공동으로 '동식물 위생 위킹 그룹'을 설립하여 이 연구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대폭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중국과 미국의 이번 협정 체결은 중국과 미국 양국 농업부가 현재 중국 홍콩에서 개최되고 있는 'WTO 제6차 장관급 회의'에서 결정한 협정으로서, 중국과 미국이 지난 2003년 8월 25일에 체결한 농업 및 관련 분야 협정 추진 MOU를 토대로 체결한 협정에 속한다. 이번에 중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체결한 협정에 근거하여 '중국과 미국 간의 동식물 위생 워킹 그룹'은 이미 현재 설립 및 운영되고 있는 '중국과 미국 간의 농업 협력 위원회'에 소속되며, 중국과 미국 농업부 관원들이 공동으로 연합 주석 직을 맡기로 결정됐다. '중국과 미국 간의 동식물 위생 워킹 그룹'은 해마다 회의를 소집하고 중국과 미국 간의 동물 위생, 동물 복지, 식물 위생 및 식품 안전 등 분야에 대한 의견 교환을 진행하게 되며, 양국 간의 대화를 강화하고 과학기술 정보 교류를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미국 내에서의 동식물 위생 법규 구축을 공동 추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가 농업부 관련 담당자의 설명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 간의 동식물 위생 워킹 그룹'의 설립은 양국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한 목표를 실현하게 하는 면에서 추진적 역할을 발휘하게 될 것이며 중국과 미국의 동식물 위생 주관 기구 간의 직접적인 기술 교류와 대화 메커니즘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