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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환자를 효과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요구되어 왔다. 캐나다 University of Calgary 의 연구자가 이끄는 Canadian Cardiovascular Society 는 최근 이 콜레스테롤을 다루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였다. 위원회는 최근의 임상 시험 결과 등을 포함한 새로운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여 새로운 지침을 결정하였다. 이 지침이 절대적인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환자와 의사간의 많은 대화를 통해 치료를 위한 의사 결정을 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고 설명하였다. 캐나다 인구의 1/3 이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 중 적어도 절반 이상이 고위험군에 속하지만 적절한 의학적 조치를 받고 있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지침이 만들어짐에 따라 이들을 평가하여 환자를 분류하고 적절한 의학적 조치를 통해 심장 질환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2010-2012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인지율은 남자가 45.2%, 여자가 49.1% 이었으며,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남자가 12.6%, 여자가 14.9% 이었다*. 새로운 지침은 다음과 같은 주요 내용을 포함한다. 환자의 혈액 검사를 하기 위해 14 시간 이상의 금식을 하지 않아도 된다. 심혈관 질환의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는 지중해식 식단과 같은 다이어트식의 식단을 권장. 흡연자의 경우 금연이 심혈관 질환을 막는 선결 과제이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금연하도록 조치. 스타틴 (statin) 은 광범위한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약물 치료의 가장 주요 약물로 사용. 많은 사람들이 혈압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지만, 콜레스테롤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은 것이 현실이다. 2016년 새로이 지정된 지침의 목적은 현재 가용한 최고의 증거 기반 자료집 (2016 CCS 이상지질혈증 지침서)을 만들어, 이를 통해 의료 전문가와 환자가 협력하여 치료를 위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관련 지침과 자료는 Canadian Journal of Cardiology 에 발표되었다 (DOI: http://dx.doi.org/10.1016/j.cjca.2016.07.510). * 2015 한국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발췌 (http://dx.doi.org/10.12997/jla.2015.4.1.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