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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주축으로 한 아시아 세력이 미국을 제치고, 유력한 과학기술 집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2년 세계과학공학 지표에 따르면 교육, 사회기반시설, 지식기반의 인력,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등에서 이러한 사실은 더욱 명백해지고 있다. 몇몇 정책 전문가들은 이러한 트렌드가 미국에게 파트너십을 통한 동반 성장이라는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과학위원회의 회장 Ray Bowen은 “미국은 국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과학 발전과 혁신에 대해서 주목해야 한다. 이를 주목하지 않는 것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과학 경쟁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미국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의 2012년 1월 17일 보도에 따르면 2009년부터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주요 아시아 10개국의 R D 예산이 미국을 따라잡고 있다. 케임브리지에 소재한 MIT 연구소 부회장 Claude Canizares는 이 보고서가 “미국 정부가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울지라도 R D 부문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뉴욕로체스터공과대학교(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의 과학공학 정책 전문가 Ron Hira는 “미국의 진짜 문제는 R D 분야의 투자가 너무 적고 2000년 이후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인도와 중국 등에서는 자국의 첨단기술 분야를 보호하고 투자, 육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텍에서 과학혁신을 연구하고 있는 Henry Sauermann은 미국은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아시아와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지식재산과 우수인재를 꾸준히 받아들여 아시아의 아이디어와 전문가들이 가진 새로운 이점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예를 들면, 미국의 연구원들은 중국의 출판물과 중국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거대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콜럼버스의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과학정책 전문가 Caroline Wagner는 보고서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괄목할 만한 과학적 성장이 있었다고 말한다. 출처 : Research in Asia heats up http://www.nature.com/news/research-in-asia-heats-up-1.98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