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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소형 발전 투자가 급증, 향후 10년 간 11조 엔 시장 -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 환경에 적합한 에너지를 위한 신기술 개발, 쓰레기 등을 대체 연료로 하는 소형 발전에 대한 투자가 미국 내에서 증가하고 있다. 환경보호, 자원 절약이 목적인 투자는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가속될 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신문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벤처 캐피털이 태양계, 풍력 발전 등 환경보호, 지하자원 절약형의 에너지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한 액수는 2005년 전반기에만 7억 4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2004년 전반기의 5억 3,800만달러에 비해 21%나 증가한 것이다. 2005년 투자 총액은 15억 달러로 될 것으로 전망되어 2004년에 비해 2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999년 이후의 총액은 73억 달러이지만, 향후 2009년까지 85억 달러에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벤처 캐피털에 의한 환경 관련 기술 투자는 2005년 전체 투자 중 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1년은 2%였기 때문에 과거 5년 간 매년 계속 증가한 것이 된다. 이러한 분석은 미국 내의 벤처 캐피털에 관한 연구기관인 PricewaterhouseCoopers, National Venture Capital Association 등 8개사의 데이터에 근거한 것이다. 한편 태양계, 수력 발전에 대한 투자가 청정에너지의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면 소형 발전 시스템은 쓰레기 등을 에너지원으로 한다. 말하자면 폐기물의 유효 이용에 의한 자원 절약이라고 하는 성격이 강하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대체 에너지에 의해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DCO 에너지는 New Jersey 내의 쓰레기 매립지로부터 발생하는 메탄가스에 착안하여 여기에 발전기 2기를 설치하여 2006년 초부터 주변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배전되는 세대는 3,000세대로 요금은 1kW당 20달러정도로 통상의 45달러에 비해 절반 이하이다. 소형 발전에서는 천연가스가 주로 사용되지만, 최근에는 쓰레기 이외에 하수, 동물 시체로부터 나오는 가스를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소형 발전 시스템은 지금까지 통상의 전력 공급의 부족분을 보충한다고 하는 보완적인 역할에서 탈피하여 에너지 가격 상승을 막는데 공헌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의 소형 발전 시스템의 시장은 향후 10년 간 매상고가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대기업의 참가가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