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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son Reuters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연구 성과가 지난 5년간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전 세계의 다른 여러 나라들보다 앞서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중국은 이미 EU와 일본을 따라잡았고 향후 10년 내에 미국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보고서 “The Global Research Report on China”는 중국이 2004년 이후로 출판 논문의 수가 2배로 증가하였고 지난 10년간의 성장은 더욱 두드러진다고 보고하였다. 중국 과학자들은 1998년에 2만 개의 학술 논문을 발표하였는데 2008년에는 11만 2천 개로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또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연구들은 특히 재료 과학, 화학 및 물리학 분야에 중점을 두는 연구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다음 10년간 생명과학 및 농학 분야 연구가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고 공동 연구를 통한 프로젝트가 증가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중국 과학자들이 발표한 학술논문 중 9% 정도가 미국의 과학자들과 공동 연구를 한 것이고 일본, 한국, 싱가포르, 호주 등과 공동 연구도 두드러졌다. Thomson Reuters의 연구평가 담당자인 Jonathan Adams에 따르면 '중국은 더 이상 지식 및 학문 발전에 있어서 전통적인 G8 국가들의 도움에 기대지 않고 있다. 유럽과 미국은 중국을 동등한 (연구)협력자로써 보고 있다'라고 언급하였다. 최근 발표된 이 조사 결과는 지난 9월 EU Task Force 팀이 발표한 보고서와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이 EU Task Force 팀의 보고서에서는 2025년에 중국과 인도가 유럽과 미국을 앞서나갈 것이며 학술 연구의 선두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The World in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의 성장은 세계적 연구 투자 부분에서 2배로 증가할 것이고 국제 과학 분야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주에 EU와 미국의 과학 연구 집단들은 핵 모니터링 연구의 시작과 함께 주요 동반자 협상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해당 지역과의 공동 연구를 염두에 둔 것이다. AAAS(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의 CEO인 Alan Leshner는 중국을 전 세계적으로 최대 규모의 과학적 기업으로써 국영 연구 부분이라고 언급하였다. 지난 주 브뤼셀에서 있었던 연설에서 Leshner는 중국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R D 연구 성과를 증가시키고 있으며 peer-review된 학술지에 중국 과학자들이 발표하는 논문의 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그는 가장 자주 인용되는 논문을 살펴본 결과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 성과는 여전히 EU와 미국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 관련 정보 - Adams et al. (2009-11).Global Research Report - China.[Thomson Reuter] 내려받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