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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FY 단백질은 몇몇의 다른 단백질들과 결합하여, 사슬 구조를 스스로 구성하는 능력을 지녔다. 단일 단백질로서는 게놈 영역에 접근이 불가능하지만, LEAFY 단백질의 결합 메커니즘을 통해서, 게놈의 영역에 접근함과 동시에 게놈과 결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본 연구는 lsquo;유전자 표현 rsquo; 연구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저명한 학술지인 lsquo;Nature Communications rsquo;에 지난 4월 21일에 게재되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LEAFY 단백질이 다른 단백질과 결합하여 사슬 구조를 형성하면, 각각의 단백질에 존재하던 이성의 DNA가 동시에 작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꽃의 기관 발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활성화시키게 되는데, 이러한 활성화 과정을 역추적하면, 유전자를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할 수 있다. 현재까지 LEAFY 단백질과 같이 비슷한 역할을 하는 전사인자는 꽃에서만 발견되었으며, 추후 인간이나 동물들에게서도 비슷한 역할의 전사인자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