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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및 방재과학기술 관련의 학자 및 연구자, 경제, 산업인 등이 모여 자연재해 경감을 위한 종합적인 학술연구 및 사회, 경제, 산업 등의 제휴, 협력을 촉구하는 새로운 제언의 “자연재해 경감을 위한 지구과학기술 전략회의”가 3월 22일 발족하였다.향후 자연재해 다발국인 일본이 개발, 축적하고 있는 풍부하고 우수한 지구과학 및 방재관련 과학기술을 결속시켜 자연재해 경감이라는 인류의 새로운 테마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경감화를 위한 사회안전 시스템의 종합적인 연구 및 기술개발, 정책제언, 국제공헌, 관련산업 추진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지구는 탄생 이래 거대한 자연에너지 활동과 함께 변동을 반복해 왔다. 반면, 인류는 지구환경 변동에 공존하면서 살아왔고 다양한 자연재해를 만나면서 그 대책에 힘을 기울여 왔다.그러나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전하고, 경제사회가 번영하는 21세기인 지금도 자연환경은 항상 지속적으로 변동하고 있으며, 인류는 막을 수 없는 대규모의 자연재해에 습격을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작년 12월에 발생한 스마트라 지진에 의한 대규모 해일피해는 이러한 자연재해에의 새로운 대책의 필요성을 인류에 재인식시켰다. 따라서 자연재해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국민의 안전, 안심”을 확보할 수 있는 국가 및 사회를 목표로, 국가차원의 전략추진으로 자연재해 경감화 전략회의가 발족되었다.일본열도는 화산, 지진, 태풍, 해일, 집중호우 등에 의해 다양한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재해열도”이다. 그 자연재해와의 싸움에서의 풍부한 경험으로 일본은 많은 방재기술 및 재해에 견디는 건설토목 기술, 예보, 경계기술, 재해시의 정보통신 네트워크 기술, 노하우 등이 개발, 축적되었으며, 지금도 첨단적인 과학기술을 구사한 방재시스템 등의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일본의 종적 사회구조에서는 자연재해 관련분야를 횡단한 일원적인 체제가 전무했다. 따라서 자연재해에 대하여 다양한 과학기술을 제휴, 결속시키는 개발이 진행되지 않고, 첨단적 과학기술의 개발성과가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일본은 도난카이(東南海)지진 및 토카이지진, 토교직하지진의 발생, 온난화에 의한 다양한 자연재해 및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한편, 국제적 공헌이라는 관점에서도 자연재해 경감을 위해 일본이 축적한 고도의 방재기술, 예측기술, 노하우를 세계에 보급시키고, 자연재해 경감을 위한 세계적인 체제구축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따라서 “자연재해경감화 전략회의”에서는 향후 모든 과학기술의 결속을 촉구하고, 자연재해에 대해 학계, 경제, 산업계 등의 새로운 활동영역 확대를 목표로 관련분야에 있어서 횡단적인 정보교환, 협력체제를 실현해야 한다. 또한, 그간 축적, 발전시켜 온 과학기술 노하우를 전 세계에 보급시켜 국제적인 공헌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또한, 때에 따라서는 자연재해의 원인이 되는 거대한 자연에너지의 움직을 감시, 예측, 경보, 예방 등을 실현하여 자연재해 경감을 위해 글로벌 제휴 및 협력하는 네트워크와 공동연구 개발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22일에 열린 설립회의에서는 발기인의 설명, 멤버의 소개 후, 제언서 원안의 내용과 그 제언선결정(提言先決定)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여, 4월에 제언을 정리하고 코이즈미 수상 및 종합과학기술회의, 경제단체연합, 일본학술회의 등에 제출하여 실행할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50명 규모의 전문가회합도 나서고 있으며, 향후의 활동전개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