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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2007년)부터 5년 간 국가 과학기술정책의 방침을 결정하는 “제3기 과학기술기본계획”(2006년~2010년도)을 검토하고 있는 종합과학기술회의의 전문조사회는 15일 계획기간 중에 집중투자해야 할 대상으로서 62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22일에 열리는 동(同) 회의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진다. 선정된 것은 '혁신적 암 의료기술', '가정 및 거리에 도움이 되는 로봇기술', '기후변동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과학기술' 등이다. 각각의 프로젝트에서 달성해야 할 성과목표도 처음으로 들어 정부는 각 목표실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하여 투자하는 한편, “연구자가 목표를 달성할 지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고 한다. 올해까지의 제2기 계획에서는 중점분야였던 '생명과학' 등 4분야에 예산이 집중되었고, '프론티어' 등 나머지 4분야에서는 예산 감액이 계속되었다. 따라서 제3기에서는 분야에 관계 없이 사회 및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야 하는 프로젝트가 선정되었다. 2006년도 62개 프로젝트의 예산총액은 약 2920억 엔으로 정부의 과학기술관계 예산의 약 8%에 해당한다. ◆2010년까지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의 예◆ - 신흥·재흥 감염증의 진단, 예방법을 확립하고, 국내 침입 감시 등을 실현 - 이산화탄소 농도의 전 지구맵을 주, 월 단위로 정기적으로 제시하는 시스템을 확립 - 공공시설에서 사람의 행동을 지원해 주는 로봇을 실현 - 제조공장에서 사람과 공동작업할 수 있는 로봇을 실현 - 안경을 쓰지 않아도 실물을 보는 것과 같이 상(像)이 변화하는 입체영상시스템 구축 - 나노입자의 특성을 밝혀 리스크의 평가수법을 확립 - GPS(전지구 측위시스템) 관측망을 고도화하고, 지진, 화산활동의 예측정도를 향상. - H2A 로켓의 발사 20기 단계에서 성공률 90% 달성 - 연료전지차의 항속거기 400킬로미터, 내구성 3000시간(5년) 달성 * techtrend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