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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필요로 하는 환경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과 정부의 환경전문교육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 이필재)과 동덕여자대학교(총장 : 손봉호)는 7.24일 「환경측정분석분야 대학생 학점인정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은 시험·분석기관, 환경산업체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환경기술인력을 학·관이 상호협력하여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은 측정분석이론교육에 집중하고, 실험실습은 첨단기기와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포진되어 있는 인력개발원이 전담하는 것을 기본 골격으로 한다. 학점인정제도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교육과정은 응용화학과, 보건관리학과 등 자연과학대학 3, 4학년을 대상으로 내년 2월부터 실시되며 교육내용은 환경측정분석이론(48시간) 강의와 측정분석실습(48시간)교육으로 진행되고, 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측정분석실습교육은 가스크로마토그래피(GC), 원자흡광광도계(AAS) 등을 활용하여 유기물질, 중금속, 일반항목을 직접 전처리하여 분석하며, 정도관리와 측정결과 통계처리도 함께 이루어진다. 특히, 측정분석실습교육은 교육효과 제고를 위해 매 회 박사급 강사가 직접 개인지도(실험실별 16명 수용, 총 32명)로 진행하게 된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측정분석실습과정 결과를 토대로 향후 서울 및 수도권지역 대학과의 환경측정분석분야 학점인정제 협약사업을 점차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며, 환경측정분석분야 전문가 육성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