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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본 보고서는 생명과학 분야에서의 일본, 미국, 유럽, 중국, 한국의 연구 수준, 기술개발 수준 및 산업기술력을 비교해 그 결과를 정리한 내용이다. ○ 21세기에 생명과학의 연구개발 영역은 보다 확대되어, 영역간의 융합뿐만 아니라, 물리학·화학·공학·인문 사회과학 등, 다른 학술 분야간과도 새로운 융합이나 경계 영역의 탐색이 진행되고 있다. - 또 사회적, 정책적 배경으로서 생명과학의 연구 성과를 국민의 건강 향상이나 지구 환경 전체의 다양성, 지속성 유지에 이바지하는 사회 기술에 실제 적용하는 것이 보다 한층 요구되고 있다. ○ 한편, 연구개발전략센터(CRDS)에서는 생명과학 분야에서의 국제 비교 조사 보고서 작성과 관련해, 특히 생명과학의 진전에 수반해, 연구개발 영역과 사회와의 접점이 확대되고 그 성과가 의료뿐만 아니라 '건강'이라고 하는 범주의 사회 실제 적용에도 연결되기 시작하고 있는 현상을 근거로 '건강' 분야를 새롭게 마련하였다. 또, '식물 과학' 분야에 대해서는 이노베이션 창출을 지금까지 이상으로 의식한 '그린 테크놀로지' 분야로 명칭을 고쳤다. 아울러 연구 성과의 사회 실제 적용과 관련해, 연구개발 과정에 있는 윤리적 과제에 관한 합의 형성이나 비전문가, 일반 시민이 생명과학에 관한 이해가 깊어져 가는 것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새롭게 '윤리·통치·아웃 리치' 분야를 추가하고 생명 윤리, 법규제로부터 과학 커뮤니케이션, 이해 촉진을 포함한 분야의 국제 비교 조사의 성과 등도 정리하였다. ○ 따라서 본 보고서에는 '게놈 과학·융합 연구', '뇌신경', '발생·재생', '면역', '암'과 상기 3개 분야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조사 결과 ○ 일본의 연구 수준은 실험적 접근 분야에서는 전체적으로 미국 다음 수준으로, 유럽 선진국가들과 거의 동등한 수준이다. - 발생·재생 및 면역 분야에서는 국제적으로도 특히 높은 수준에 있는 분야도 보여진다. 한편, 기술개발 수준, 산업기술력은 전반적으로 미국과 비교해 매우 낮고, 응용면으로 향할수록 그 경향이 강하다. 또, 각 분야의 현저한 연구 발전 등에 따른 윤리 대응이 가능한 체제 조직도 향후의 과제이다. - 상기와 같은 문제는 계속 지적되고 있는 사항으로, 제4기 과학기술기본계획의 실시 시에는 이러한 문제점의 배경에 있는 과제가 해결되도록, 관련자가 일체가 되어 보다 한층 더 노력을 해 나갈 필요가 있다. ○ 한편, 생명과학 분야의 국제 비교의 작업을 통해,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개발이 개별적·요소적인 것으로부터 통합적·종합적인 것으로 전개하고 있는 경향이 이전보다 한층 더 강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 또 중국, 한국의 연구개발력의 진전이 매우 급속하였으며, 인도, 싱가폴, 브라질 등 여러 신흥국가의 대두도 확인하였다. 이러한 아시아를 비롯한 신흥국가의 동향을 고려해, 장기적 시야에 선 과학기술 외교 전략으로 생명과학 연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향후에도 중요하다. 따라서 상기와 같은 세계적인 조류 속에서, 생명과학의 방향을 글로벌적으로 파악하는 방법을 정비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급선무이다. ○ 한편,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의 일련의 사고 등을 통해 '재해와 과학기술'의 본연의 자세를 재고해야 할 기회가 모색되고 있다. - '재해를 막는 과학기술', '재해로부터의 복구·부흥에 기여하는 과학기술'로서의 생명과학 분야의 공헌이란 무엇인가 하는 시점에 선 연구개발 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새롭게 하는 대처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 목차 - 1. 목적·조사 방법·본 보고서의 구성 2. 국제 기술력 비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