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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이종결합 연구에 대한 영국의 규정개정안을 둘러싼 논쟁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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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작성일자 2007-01-10 00:00:00.000
내용 과학자들은 어떤 상황에서 인간과 동물의 세포결합을 허가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쟁과 이와 관련한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쟁에서 주도권을 잡을 필요가 있다. 지난 달 영국에서는 인간수정 및 배아발생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제출되었다. 이 개정안은 1990년 이 법안이 처음으로 발효된 이후 이루어진 수정분야의 기술 발전을 반영하려고 하고 있다. 이 법률 개정 권고안에서 인간과 비인간물질을 결합하여 이루어지는 배아연구에 대한 새로운 규정은 이 연구에 대한 대중들의 우려를 담고 있다. 줄기세포의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로의 전환과정에서 인간과 동물세포결합 연구는 인간의 난자와 배아의 사용을 궁극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인간의 세포를 이용한 이종간 연구에서 무엇이 윤리적이고 안전한 것인가에 대한 경계를 결정하도록 돕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현재의 과학자 들의 몫이다. 문제는 대중적인 지지와 최우선적인 생명의학연구의 연기라는 두가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이다. 영국에서는 개별 개인, 생물종에서 얻은 세포물질이나 유전물질을 결합하는 연구에 대해 확실하게 통제하고 있지 않다. 이번 법률개정안 권고에서는 치료용 복제의 목적으로 기증된 인간난자의 핵치환 문제를 논리적으로 허용을 하고 있으며 동물과 인간의 물질을 결합하는 연구에 대해서는 좀더 강력한 허가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는 세부사항에 있으며 세포치환치료에 대한 연구를 하는 과학자들에게 정책적인 함의를 주게 될 것이다. 이 권고안은 인간-동물융합 실험은 수년동안 생명의학연구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예를 들어 인간의 세포를 실험쥐에 삽입하는 암이식모델이 사용되어 왔다), 대중들이 이러한 시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이 권고안의 특정한 언어의 부재는과학자들이 채워야할 규정상 간극을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연구자들이 자체적으로 신속하게 합의에 도달하여 정책결정에 영향을 줄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연구자들이 안전과 윤리적인 우려에 대한 균형잡힌 연구를 촉진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미국에서 국립보건연구소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는 동물배아와 인간배아줄기세포를 이식하는 연구에 대해 지원하지 않고 있다. 캐나다에서 이러한 연구제한은 인간의 성체줄기세포를 동물배아에 이식하는 분야까지 확대적용되고 있다. 2005년에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National Academy of Sciences)는 인간배아줄기세포를 비인간 영장류 배반포에 이식하거나 이를 인간배반포에 이식하는 것 뿐 아니라 인간배아줄기세포에 사용할 동물의 배양에 대해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이러한 가이드라인은 논리적이지만 인간세포결합이나 인간세포와 다른 생물종의 결합에 대한 필수적인 장래성있는 연구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인간의 유전물질과 다른 생물종 간의 결합이나 태아기의 개별생물종 간의 세포결합 (동물에서 인간으로, 인간에서 동물로, 또는 인간에서 인간으로의)이나 인간에서 동물로의 조직이식을 포함하고 있다. 이 논쟁의 한가지 문제는 현재 동물난자 (인간난자의 공급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와 동물 또는 인간의 핵을 결합하는 연구에 대한 영국의 제한에 대한 것이다. 이들 '핵 재프로그램 (nuclear reprogramming)' 실험은 성체세포로 전환이 가능한 난자가 줄기세포의 거대한 능력으로 변화하는 요소를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실험을 통해서 줄기세포를 만들어내고 유전적으로 면역학적으로 환자에게 알맞는 조직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인간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내는데 있어서 인간의 난자와 배아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안전상의 위험을 최소화하지 않으면 실험결과로 초기에 발생하는 배아가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연구를 허가해야 한다는 강력한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인간줄기세포를 비인간 영장류모델에 접목하는 문제는 또 다른 중요한 문제이다. 동물모델을 통해서 인간세포주에 대한 테스트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간에서 세포치환치료의 임상실험을 수행하는데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는 더욱 중요하다. 인간신경세포를 동물의 뇌에 이식하는 것이 한 예가 될 수 있다. 카르포위츠 (Karpowicz)의 도발적인 주장은 (네이쳐 메디슨,10, 331?335; 2004) 인간에게 줄수 있는 혜택과 윤리적인 문제 사이의 균형에 대한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즉, 어떻게 이식된 세포가 숙주에서 결합하는가; 어떤 단계에서 어떤 조직과 기관이 이식되어야 하는가; 이러한 세포이식이 숙주동물에서 정자나 난자생산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그리고 신경세포이식에 있어서 숙주동물에서 인간의 기능이나 행위가 이전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하는가의 여부 등이다. 이러한 결과가 가져올 수 있는 위험은 일반적으로 무시되어왔다고 카르포위츠는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에 대한 논의는 모두 인간과 동물의 물질을 결합하는 문제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종결합의 위험으로 인해 연구는 각기 다르게 규제되어야 한다. 과학자들은 어떻게 실험이 이루어지고 어느부분에서 합의를 이루어야 하는지 그리고 어디에 중요한 위험요소가 존재하고 윤리적인 문제가 존재하는가에 대한 권고안을 제공해야 한다. 과학자들은 인간세포와 배아를 사용하는 이종연구를 정의하는 다양한 연구계획안을 통해 각 연구의 혜택과 윤리적인 문제 그리고 그에 따른 위험성을 찾아내야 한다. 이들은 대중들과 규제당국에 대해 확실하고 포괄적인 권고안을 주장해야 한다. 만일 과학자들이 이러한 일을 하지 못한다면 윤리적이고 위험을 동반하는 다른 연구에 대한 규제와 연구비 제한이라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최악의 경우 과학자들은 위험과 혜택의 균형을 이룬 다양한 이종연구전체에 대한 금지에 직면할 수 있다. 지에 실린 사설은 지난달 영국당국이 새롭게 개정된 인간수정 및 배아발생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둘러싼 다양한 논란과 과학자들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특히 배아줄기세포연구와 이종결합연구에 대한 대중들과 정책결정자들의 우려에 대해 과학계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현재 배아줄기세포와 이종결합연구는 극도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분야이며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는 이러한 연구자체에 대한 정부연구지원비 제공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의 경우 이러한 연구에 대한 지원을 유연하게 결정하고 있으며 현재 복잡한 논란을 반영한 개정법안에 대한 권고안을 제공하고 있다. 이 문제는 궁극적으로 과학계 뿐 아니라 각 국가의 연구지원과 연관된 정책결정 및 대중들의 의견과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영국의 개정안 제안서와 네이쳐의 사설은 유럽국가 및 여타 국가에서 줄기세포연구 및 이종결합연구에 대한 규정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원문파일은 지난달 영국 인간수정 및 배아발생당국이 발표한 다음의 법률개정안 제안서 원문이다. Review of the Human Fertilisation and Embryology Act http://www.dh.gov.uk/assetRoot/04/14/13/15/04141315.pdf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20070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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