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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거스 대학(Rutgers University)의 연구진은 위험한 박테리아, 바이러스, 오염 물질에 노출되었는지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센서 기술을 개발했다. 이것은 맞춤형 의학이나 맞춤형 건강 모니터링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마이크로입자를 전기적으로 바코딩(barcoding)할 수 있는 이 기술은 건강 및 질병 지표, 박테리아, 바이러스, 대기 오염 물질 등을 검사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최근 수십 년 동안에 단백질이나 DNA 분자와 같은 바이오마커(biomarker)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인간 질병에 대한 분자 메커니즘의 복잡한 특성을 밝혀내는데 성공했다. 이런 연구를 통해서, 인간 체액을 통해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의 바이오마커로는 심장 질환, 암, 염증성 질환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질병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은 어렵다.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려면 동시에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부피가 큰 광학 기기는 바이오마커를 감지하고 측정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지만, 휴대용 기기에 장착하기에는 너무 크다. 따라서 웨어러블 기기에 장착할 수 있는 초소형 기구가 필요하다. 이번 연구진은 입자를 전기적으로 바코딩하는데 최초로 성공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이 바이오센서는 웨어러블 밴드(wearable band) 또는 마이크로 칩의 크기로 축소시킬 수 있다. 이 기술은 바이오마커를 밝히는데 95% 이상의 정확성을 가지고 있고, 100%의 정확성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 현재 노력 중이다. 향후에는 이 연구를 토대로 욕실이나 현관문 손잡이에 있는 인플루엔자 또는 기타 바이러스 입자를 감지할 수 있는 웨어러블 장치가 출시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레스토랑에서 샐러드를 주문하고 대장균이나 살모넬라 박테리아가 존재하는지를 테스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장치가 빠른 시간 내에 상용화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 연구결과는 저널 Lab on a Chip에 ldquo;Top-down fabrication meets bottom-up synthesis for nanoelectronic barcoding of microparticles rdquo; 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