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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 에너지부 (Department of Energy, 약칭 DOE)의 정책 및 국제 관계 보좌관 Katharine Fredriksen은 아이슬란드 주재 호주 대사 Sharyn Minahan, 아이슬란드의 산업에너지 및 관광부 장관 Ossur Skarphedinsson과 지열 기술에 관한 국제 협력(International Partnership for Geothermal Technology, IPGT)에 공동 서명하였다. 이는 이 세 국가가 기후 변화와 에너지 안보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분야로서 첨단 지열 기술 개발의 육성 및 장려에 적극적임을 보여준다. 아이슬란드와 호주, 미국의 파트너십은 지열 기술 분야에 고도의 전문성을 더함으로써 지열 에너지 활용 및 전력 생산에 있어 세계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력의 골자는 심해시추(deep drilling) 및 지열 에너지 변환 등 강화지열시스템 (enhanced geothermal systems, 약칭 EGS)의 정책 및 기술적 측면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에너지부 Fredriksen 보좌관은 “강화지열시스템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선보일 기저부하용 재생 에너지가 될 잠재력이 있다. 이 국제적 협력으로 미국, 호주 및 아이슬란드는 지열 에너지 개발을 촉진해, 기후 변화와 에너지 안보에 대처하기 위해 이 깨끗하고 국내에서 생산된 천연 에너지를 가까운 미래에 사용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이번 파트너십의 의의를 설명하였다. 에너지부는 호주의 자원에너지 및 관광부(Ministry of Resources, Energy and Tourism), 아이슬란드의 산업에너지 및 관광부(Ministry of Industry, Energy and Tourism)와 협력해 ESG와 심해 시추의 광범위한 실제 적용에 필요한 연구개발 및 실연 프로젝트를 장려하고, 성과 사례와 지원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교환하게 된다. IPGT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다른 국가들이 축적한 지식과 지질학적 특성을 상호 교환함으로써 참여 국가들의 지열 기술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Skarphedinsson 장관은 “지열 에너지 분야의 주자가 되기 위해 미국 및 호주와 협력하게 된 것을 반갑게 생각한다. 호주, 아이슬란드 그리고 미국은 지열 에너지 분야에서 각자 독특한 강점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함께 국제적 공동 협력을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이번 파트너십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Minahan 호주 대사도 온실 기체를 거의 발생하지 않는 청정한 에너지원인 지열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IPGT를 통해 참여 국가 모두가 이 기술 발전을 심화 가속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표했다. IPGT 추진과 더불어 호주, 아이슬란드, 미국의 장관급 대표들은 정부, 민간 및 학계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이틀간의 워크숍을 열고, 지열 에너지 발전을 위한 연구, 개발 및 시연 추진을 위한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했다. IPGT는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이며, 앞으로 다른 국가들도 새롭게 떠오르는 지열 기술에 대한 논의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미국 에너지부의 지열 기술 프로그램 홈페이지(Geothermal Technologies Program, http://www1.eere.energy.gov/geothermal/)에서 알아볼 수 있다. * www.ndsl.kr (GTB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