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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난에 4번째 우주발사대 건설하는 것과 관련한 내용이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의 비준을 획득하여 2009년 9월 14일 하이난성 원창시에서 착공을 시작했다. 이 발사대는 북위 19도에 위치한 것으로 중국 최초의 저위도 임해지역 우주발사대이다. 하이난 우주발사대는 2013년 건설로 예정되어 있으며 10~12개의 발사로켓을 장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발사대가 실제로 이용단계에 들어가면 차세대 대형 무독성 무오염 로켓탑재, 지구궤도와 공전하는 위성, 대형극궤도위성, 대규모우주정거장, 우주탐측항공기기의 발사 등의 업무를 주로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국내외 각종 궤도위성발사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 중국은 현재 고비사막의 지우촨우주발사대, 고원지대의 타이유엔우주발사대, 깊은 산속의 시창우주발사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상업적으로 개방하기에는 불충분하며 우주발사의 상호보완능력이 부족할 뿐 아니라 직경이 큰 로켓을 운송할 경우 교통적인 제약이 따르는 문제가 지적된다. 하이난우주발사대프로젝트의 감독팀에 소속된 장핑 부주임이 소개한 바에 따르면 하이난 우주발사대는 바다에 근접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어 중국 직경 5m의 차세대 로켓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데 해운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발사대 근처의 부두를 이용할 경우 중국의 우주발사대환경은 물론 상업적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하이난 우주발사대가 건설이 완성되면 중국의 각 우주발사대는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 하이난 우주발사대는 계속해서 중국유인우주선프로젝트를 책임지게 된다. 2. 지우촨위성발사대는 회귀위성과 일부 유인우주선프로젝트의 발사를 담당한다. 3. 타이유엔위성발사대는 주로 태양과 함께 도는 위성의 발사업무를 주로 하게 된다. 4. 시창위성발사대는 긴급발사를 책임지는 동시에 하이난우주발사대의 보조적인 발사대 역할을 한다. 이렇게 되면 연해지역과 내륙지역의 항호협력, 고위도와 저위도의 상호결합 및 각종 발사범위의 상호결합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우주발사 체계가 형성될 것이다. 우주공정원 원사이자 로켓전문가인 롱러하오씨는 하이난 우주발사대의 위도가 낮아 지구와 함께 돌수 있는 위성을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시킬 수 잇고 위성의 사용기간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북위 27도에 잇는 시창발사대에 비해 하이난 발사대에서 발사할 수 있는 로켓은 유효적재량이 7.4% 더 높아 중국이 현재 보유한 로켓탑재 유효부하량을 300kg 늘릴 수 있다. 또한 현재 국제사회에서 1kg의 유효탑재 발사가격은 2만 달러(한화 2,412만 원)이다. 협각의 측면에서만 봐도 하이난 우주발사대는 시창발사대에 비하여 상당한 연료를 절약할 수 있어 위성을 약 3년 간 더 운행시킬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