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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3일 오후 중국과학원측 대표 슬얼웨이(施 #23572;畏)부원장과 티벳자치구측 대표 우잉지에(吳英杰)상무부주석은 중국 베이징에 모여 《과학기술협력협의서》체결에 서명하였다. 또한, 중국과학원 바이춘리(白春禮)상무부원장과 티벳자치구당위원회부서기 겸 자치구주석인 샹바핑추어(向巴平措)는 협의서체결 기념식장에서 강연을 하였다. 그 밖에 중국과학원 쟌원롱(詹文龍)부원장과 딩종리(丁仲禮)부원장, 티벳자치구 주(駐)베이징사무처, 과학기술청, 발전개발위원회, 재정청, 중앙과학원반공청, 자원환경국, 인재교육국, 중국과학원농업프로젝트반공실, 지역협력국, 중국과학원 청두(成都)분원, 칭짱(靑藏)고원연구소 등의 대표들이 협의서 체결 기념식장에 자리를 함께 하였다. 협의서의 내용에 따르면 중국과학원은 앞으로 '과학발전관 실현'을 기본 방침으로 정하고 역내혁신시스템구축과 티벳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여 지식수준과 과학기술 및 인재인프라를 기초로 티벳을 발전시키는 세부 방안을 선정하였다. 동시에 티벳이 재생에너지를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역내생태계환경의 보호 및 개선은 물론 농축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의약업의 현대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시에 과학기술을 지원하여 티벳이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경제사회발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티벳자치구 샹바핑추어대표는 오랜 기간동안 티벳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많은 도움을 준 중국과학원 지도층과 전문가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번 협의서 체결이 양측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티벳이 경제사회발전을 이룩하는 데 있어 과학기술분야는 물론 인적자원 방면에도 큰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생각의 수준을 높이고 중국과학원과의 협력의 기회를 잘 포착해 티벳의 발전과 관련한 중대전략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협력프로젝트를 매개체로 삼아야 하는 동시에 상호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야 하고 티벳의 과학사업을 완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목표를 설정하여 티벳의 산업발전 수준을 높이고 비약적인 발전을 위한 사고체계를 확립하는 동시에 “1. 수준제고, 2. 중점설정, 3. 비약발전”을 실천해야 한다. 또한, 과학기술 분야 인재의 심각한 부족으로 티벳의 발전이 제약되고 있음을 감안하여 티벳은 인재채용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협력프로젝트 실시를 통해 티벳 현지출신의 인재를 대거 배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중국과학원과 티벳자치구 양측은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고 제대로 된 조직구성을 실현하는 동시에 과학기술협력프로젝트의 실시를 약속했다. 중국과학원 바이춘리 상무부원장은 티벳의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경제사회발전을 위해 중국과학원이 다음과 같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 원사 및 전문가들을 조직하여 티벳의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중대과학기술문제를 중심으로 전략적 연구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티벳자치구의 당위원회와 정부가 정책을 결정하는데 과학적 근거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2. 티벳의 의약현대화 실현 및 고원지대 농축업의 재생에너지사용, 정보화 등 특정사업에 기술적 지원을 제공한다. 3. 티벳의 생태계 복원과 관련한 기술적 협력을 연구하고 시범을 선보여 티벳의 생태계 환경 구축에 힘쓴다. 4. '백인계획', '서부의 빛', '인재육성전문프로젝트' 등을 통해 티벳자치구의 인재육성교류를 강화한다. 5. 티벳의 국제과학기술협력을 적극 도와 각종 국제협력프로젝트를 낙찰받도록 돕고 인재 스카우트에 지원과 도움을 아기지 않는다. 6. 칭장고원 연구소와 라사분원 및 5개 야외 분원 건설을 한층 더 촉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