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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롭게 발표된 보고서를 살펴보면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영국 성인의 약 5퍼센트 이상이 읽고 쓰는데 활용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발표되어 인공지능의 새로운 영역 확대에 대한 트렌드를 예측해보고자 한다. 상기 보고서는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와 Project Literacy 그룹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2027년 인간과 기계의 문해능력을 조사한 보고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전 세계 7억 5천 8백만 명의 성인들 중 약 2백만의 영국인이 문맹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기술이 발전하여 스마트폰과 결합되는 양상으로 변모해감에 따라 향후 10년 내에는 영국 성인 20명 중 1명 가량이 식자수준을 능가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예측하는 결과를 도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는 사람이 두뇌를 활용해 빠른 속도로 정보를 수집하고 검색을 하는 데이터 처리방식과는 다른 종류의 기술을 제공하는 방식을 기계가 자동화된 방식으로 단순한 수준의 텍스트를 읽어들이고 이해하는 패턴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종국에는 이러한 기기의 활용으로 인해 사람이 읽어들이는 사고나 행동을 변화시키게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 하겠다. 하지만 현재의 수준으로는 어린이들에게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수준이 적합하다 볼 수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상기 테스트를 통해 컴퓨터가 복수 응답에 대응할 수 있고 초등학교 수준의 과학시험에 약 75퍼센트의 정확도를 보이는 등 빠른 개선점을 보여주고 있기에 머지않은 미래에는 기기의 정확도나 활용도가 현 수준보다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겠다. 기술이 인간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문맹퇴치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는 기술진화론자들이나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여 인간의 사고와 두뇌활동을 보다 퇴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대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문맹퇴치에 있어 인공지능이나 음성인식과 같은 기술들로 인해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혜택을 인류가 누리게 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