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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시장조사기관인 Analysys Mason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위한 5G 기반의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이 없어 다수의 다양한 장치를 연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파편화된 네트워크와 기술이 단편적으로 판매되고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 세계 무선 산업부문은 향후 2년 동안 단일 표준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同社는 전망했다. Verizon과 AT T를 포함한 일부 주요 사업자들은 LTE-M 방식을 지지하고 있다. Analysys Mason은 이 기술이 최대 1Mbps의 속도를 제공하고 음성을 전달할 수 있지만 NB-IoT 유닛보다 비용이 약간 비싸고 에너지 효율이 낮다고 주장했다. Deutsche Telekom 및 Vodafone을 포함한 다른 사업자는 NB-IoT(협대역 IoT) 네트워크를 지원하는데, 이 방식이 M2M과 기타 사물인터넷 서비스 제공 시나리오에서 세부적인 요구사항을 맞추는데 더 적합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쟁 네트워크와 기술은 초기 단계를 벗어나 성장을 시작하면서 사물인터넷 시장의 성장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된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업계 전문가들은 사물인터넷의 경쟁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Analysys Mason의 연구원인 미셀 맥켄지(Michele Mackenzie)와 톰 레벡(Tom Rebbeck)은 이러한 파편화로 인해 불확실성이 야기된다고 말했다. 즉 자사의 디바이스에 네트워크 기능을 추가하고자 할 때 기술선택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Qualcomm과 NB-IoT 및 LTE-M 연결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모듈을 모두 추가하면 되지만, 복합하고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한다. 이는 관련 업계가 IoT를 위한 솔루션 탑재시 피하고 싶은 시나리오라는 것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5G 기반 IoT 사용에 있어 수익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통신 사업자들은 산업 부문 M2M 연결과 같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서비스를 통해 투자금액을 회수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차세대 IoT 기술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는 것에 대해 주저하고 있다. 맥킨지와 레벡은 사업자의 경우, 메이저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 없이 4G 혹은 더 간단한 네트워크 기술의 변형으로 IoT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또한 5G 투자를 통한 비즈니스 사례가 IoT에 의존할 수 없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그들은 주장했다. 5G 기반의 IoT 응용이 가능할 지모르지만, 아직 그 증거는 없다고 그들은 지적했다. 파편화에 대한 우려는 특정 기술이 주류로 부상하면서 향후 1~2년 안에 해결될 것으로 예측된다. 네트워크 기술 사이에 경쟁이 이루어지면서, 단기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IoT의 성장이 정체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맥킨지와 레벡은 중국 사업자들의 최종 결정이 사물인터넷 기술 표준 선정에 주요 판단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GSM 대 CDMA 유형으로 분할되지는 않을 것이며, 기존의 LTE 네트워크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비교적 간단한 NB-IoT와 LTE-M 형식이 가능한 기술규격으로, 동시에 활용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역자의견: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표준 기술규격의 제안과 선점을 통해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