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1. 목적 ○ 일본의 과학기술정책연구소에서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의 국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의식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방문 면접 방식에 의한 과학기술에 관한 의식 조사(제2회, 2011년 12월)를 실시하였다. 2. 조사 결과 (1)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도 ○ '과학기술의 뉴스나 화제에 대한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 '관심이 있다'('관심이 있다'+'어느 정도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65.1%로, 2011년 7월에 과학기술정책연구소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76.4%)보다 약 11포인트 저하되었다. (2) 과학기술에 대한 평가 ○ 과학기술의 발전에 대해 '플러스면이 많다'('플러스면이 많다'+'어느 쪽인가 하면 플러스면이 많다')라고 평가한 사람의 비율은 54.2%로 2011년 7월의 조사 결과의 48.4%보다 약 6포인트 높아졌다. (3) 과학자나 기술에 대한 신뢰 ○ 과학자의 이야기는 신뢰할 수 있다 또는 기술자의 이야기는 신뢰할 수 있다('신뢰할 수 있다'+'어느 쪽인가 하면 신뢰할 수 있다')이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2011년 7월의 조사와 2011년 12월의 조사 결과를 비교하면, 과학자에 대한 신뢰(72.0% rarr;69.4%), 기술자에 대한 신뢰(80.2% rarr;77.3%) 모두 약 3포인트 저하되었다. (4) 과학기술의 기초적 개념 이해도 ○ 과학기술의 기초적 개념 이해도(과학기술의 기초적인 지식 수준)를 측정하는 11개 문항의 평균 정답율은 57.7%로 2011년 7월에 실시한 조사의 평균 정답율 52.8%보다 약 5포인트 높아졌다. (5)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 ○ 과학기술의 발전 및 개선이 진행되는 것에 대한 기대가 1년 전과 비교해 변화하고 있는 (높아지고 있는) 분야를 제시해 물었는데, '의료 분야(65.0%)', '지진·해일, 태풍, 홍수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생활을 지키기 위한 분야(55.9%)', '자원·에너지의 개발이나 저장에 관한 분야(45.7%)'가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분야의 상위에 올랐다. (6) 과학기술의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인식 ○ 2004년, 2007년 및 2010년에 실시된 내각부의 여론 조사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에 의해 환경 문제 등의 사회의 새로운 문제가 해결된다'라고 하는 의견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한다'('그렇게 생각한다'+'어느 쪽인가 하면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3회의 조사에서 크게 높아지고 있었다(34.8% rarr;62.1% rarr;75.1%). ○ 그렇지만, 지진 재해 이후인 2011년 12월에 같은 질문을 이용해 과학기술정책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62.4%로 저하되었다. (7) 과학기술 발전에 수반하는 불안 ○ 과학기술 발전에 수반하는 불안이 1년 전과 비교해 변화한(높아진) 사례를 제시해 물었는데,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68.0%)', '지구 환경 문제(57.2%)', '사이버 테러, 부정 액세스 등의 IT범죄(48.8%)'에서 불안이 높아지고 있었다. (8)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 ○ '과학기술의 연구개발 방향성은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가 결정하는 것이 좋다'라고 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지진 재해 후, '그렇게 생각한다'('그렇게 생각한다'+'어느 쪽인가 하면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큰 폭으로 저하되었다(78.8% rarr;45.0%). ○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과학기술의 연구개발을 정부에서 추진할 지의 판단에는, 시민도 참가해야 한다'라고 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한다'('그렇게 생각한다'+'어느 쪽인가 하면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70.8%로 일본 국민의 대부분이 정부나 관계자만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9) 이번 지진 재해에서 대응이 불충분했다고 여겨진 과학기술 ○ '이번 지진 재해에서 사전에 대응이 가능했다고 여겨지는 과학기술은 무엇인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해 물었는데,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 방지(52.8%)', '라이프라인의 유지, 복구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의 확립(48.0%)', '해저드맵(Hazard map)이나 피난 계획의 책정(45.4%)'의 순이었다. (10) 증가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에너지원 ○ 향후 증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에너지원으로는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등의 신 에너지(89.5%)', '수력(59.4%)', '액화천연가스(40.9%)'의 순이었다. (11) 향후의 원자력 발전 이용에 대한 생각 ○ 향후의 원자력 발전의 이용에 대한 생각을 물었는데, '현재 상태 유지 이상'('적극적으로 추진해 간다'+'신중하게 추진해 간다'+'현재 상태를 유지한다')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40.1%로, 지진 재해 이전인 2007년 7월의 조사 결과(63.4%)와 비교하여 크게 저하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