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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언 배경 과학·기술의 발견·발명, 어려운 과제의 새로운 해결책 제시, 혁신적인 사회시스템 개념 제안 등은 많은 경우 젊은 두뇌가 창출하여 왔다. 따라서, 고도로 전문적인 능력을 가진 젊은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대학원은 폭넓은 지적 기반을 획득하는 체계적인 교육 기능과 첨단적·전문적 학술 연구 기능을 갖춘 고등교육의 장이다. 이 젊은 세대의 육성은 대학의 책임과 의무이다. 특히 미래의 과학·기술을 견인하는 역할을 완수해야 할 박사 학위 취득자의 육성은 중요하다. 그렇지만, 이공계 박사 과정 진학자의 감소, 포스드닥터 연구자의 취직 문제, 대학원 교육의 국제 경쟁력 불안 등 과제가 산적해 위기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새로운 시대의 대학원, 특히 박사 과정의 새로운 이념과 제도를 시급하게 구상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2. 본 제언 목적 이 제언은 약체화가 우려되는 대학원 박사 과정의 본연의 자세와 이를 위해 필요한 제도 설계에 초점을 맞히고 있다. 이공학계 대학원, 특히 박사 과정의 교육과 연구의 체제를 지금부터 어떻게 개혁해야할 것인가, 대학, 정부 및 산업계를 비롯한 사회에 제언하는 것이 목적이다. 3. 제언 내용 가. 제언1 : 대학은 육성해야 할 인재상을 명확하게 제시하면서,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박사 학위 취득자 육성을 구상해야 한다. 박사 과정 교육의 담당자인 대학은 사회의 각 분야와의 의사소통을 유지하면서, 대학원생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박사 과정 교육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즉, 박사 학위 취득자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문분야에 관한 깊은 지식과 연구 능력에 가세해 폭넓은 지적 시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비전과 목표로 갖는 교육 프로그램과 그 질의 담보를 가능하게 하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나. 제언2 :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는 다채롭고 매력있는 대학원 교육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대학간 인재 획득 경쟁은 세계의 젊은이들이 국경을 넘어 가장 뛰어난 교육 프로그램을 요구해 이동하게 하였다. 따라서, 일본의 각 대학은 국외로부터도 뛰어난 인재를 끌어당길 수 있는 교육 체제를 구상해야 한다. 세계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원 교육의 구축을 위해서는 연구실을 넘어 자주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이나, 교직원·포스드닥터·방문 연구자, 그리고 동료로서의 대학원생 등의 두꺼운 층의 인적 환경이 존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양한 자극과 상호 연구의 장소를 얻을 수 있는 대학원 생활을 통해서, 타분야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공동 작업·팀워크의 능력 육성도 가능해진다. 또, 뛰어난 외국인의 학생을 확보하기 위해서, 세계의 학생에게 대학원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 전개할 필요가 있다. 다. 제언3 : 대학원의 학생 정원 제도의 유연화를 도모해야 한다. 박사 과정 정원에 대해서는 유연한 운용이 필요하다. 개인의 자유 의지에 근거해 선택 지망하는 반직업인(연구 종사자)으로서의 박사 과정 학생의 수용 가능인원을 전공이나 분야마다의 엄밀한 정원으로 관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박사 과정은 지원자의 의사 및 수용하는 쪽의 조건에 의해 입학자수가 정해진다. 따라서, 입학자수가 연도마다 또는 전공이나 연구과마다 크게 변동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그에 대해 항상 고정한 정원의 충족 또는 과원의 삭감을 강요하는 것은 폐해가 크다. 한편, 과학·기술의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지식을 창출하는 체계로서의 학술 분야가 새로운 체계에 건전하게 이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비교적 긴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교원수나 시설 규모의 재배분도 장기적 구상아래에서 실시해야 한다. 유연한 정원 제도는 학술 분야간의 지식과 인재 유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대학원을 활성화하게 된다. 라. 제언4 : 장래의 이공계 박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정책의 계속성과 그 투자를 견지해야 한다. 고도의 지적 인재의 계속적인 확보를 위해서 국정이나 경제의 단기적 동향으로 좌우되는 일 없이, 장기적인 전망아래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박사 인재육성에 대해서 충분한 투자를 계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 국가에서 박사 인재육성의 명확한 의의와 목표를 내걸고, 그 달성을 위한 정책 노력을 계속하는 것은 장래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인 것이다. 교육 연구기관, 산업계, 행정 등이 장기적인 장래 전망의 책정과 그 구체화를 위해서 적절한 대응을 도모해야 한다. 마. 제언5 : 박사 과정의 대학원생 개개인에게의 투자를 확충해야 한다. 박사 과정의 대학원생이 자립한 사회인으로서 인정되고 자신을 가지고 자유롭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 정비를 진행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보증하는 재정 지원, 연구비 확보 등을 보다 한층 충실할 필요가 있다. 바. 제언6 : 박사 학위 취득자의 사회적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 폭넓은 분야에서의 다양한 활약을 유도하기 위해서, 또는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대학이나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이나 행정부문으로 취직하는 박사 학위 취득자를 늘릴 필요가 있다. 박사 과정 교육의 개선과 함께, 박사 학위 취득자가 직장 및 일반 사회에서 그 전문적 지식에 맞는 적절한 처우를 받는 환경이 요구된다. 예를 들면, 박사 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행정관직 신설, 뛰어난 자질을 가지는 과학기술 연구자를 높게 처우하는 제도 정비 등을 검토해야 한다. 사. 제언7 : 대학원 교육에 관한 통계의 정비와 젊은 세대에의 정보 제공을 강화해야 한다. 학술 분야의 다양화와 이에 대응하는 대학원 교육의 본연의 자세를 올바르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학원생의 실태와 젊은 인재의 동태를 정확하고 계속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또, 차세대를 담당하는 젊은이 인재가 대학원에서 전문성을 높여 고도의 전문가로서 사회에서 넓게 활약하는 전망을 얻을 수 있도록, 그들에게 대학원 과정과 과정 수료 후의 취업에 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관계 조직간 제휴 아래, 여러 가지 통계 데이터의 축적을 도모하고 각방면에서 실태 분석에 노력하는 체제를 정비해야 한다. - 목차 - 1. 본제언 목적 2. 이공계 젊은이 인재를 둘러싼 과제 3. 젊은 세대의 의욕을 존중하기 위해서 (1) 젊은 세대의 의욕을 끌어올리는 것 (2) 젊은 세대의 개개인 시점을 존중하는 것 (3) 대학원 교육·연구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 4. 대학원 박사 과정이 목표로 해야 할 방향에 대해 (1) 대학원 교육의 질의 확보와 앞으로의 시대에 적당한 교육 (2) 학생에게 있어 매력과 꿈이 있는 박사 과정 (3) 박사 과정 학생의 자주·자립성을 보증하는 환경 (4) 학술 분야의 다양화와 대학의 제도적 대응 5. 대학원을 위한 새로운 제도·정책의 필요성 (1) 대학원생수·수료자수와 '정원' 및 국가 제도·정책의 유연화와 강화 (2) 외국인 대학원생의 확보와 그 체제 강화 (3) 현재의 경쟁적 자금 제도와 젊은 인재육성으로의 영향 (4) 정책에 이바지하는 통계 정비와 젊은 세대로의 정보 제공 6. 제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