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조회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동향 기본정보

아이슬란드-뉴질랜드-노르웨이-코스타리카, 탄소중립화를 위한 네 개 국가들의 경쟁

동향 개요

기관명, 작성자, 작성일자, 내용, 출처, 원문URL, 첨부파일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기관명 NDSL
작성자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작성일자 2008-04-04 00:00:00.000
내용 그린 경제를 성립하기 위해 아이슬란드와 뉴질랜드, 노르웨이 그리고 코스타리카가 강력하게 경쟁을 하고 있다. 현재 이들 네 국가들은 세계 195개 국 중에서 처음으로 완전한 탄소중립 국가를 만들기 위한 경쟁을 하고 있다. 이들 국가는 본질적으로 공통점이 없는 가장 북쪽과 가장 남쪽에 위치한 독립국가이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가장 많은 석유를 수출하는 국가이며 다른 하나는 오래전에 군대를 해체하였다. 이러한 경쟁의 출발점은 지난달 모나코에서 열렸던 유엔환경 프로그램의 집행위원회(Governing Council of the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의 연례회의에서 시작되었다. 이 회의에서 아이슬란드와 뉴질랜드, 노르웨이 그리고 코스타리카는 기후중립 네트워크(Climate Neutral Network)에 가입하면서 제로탄소 시스템을 형성하기로 했다. 유엔환경 프로그램의 의장인 아힘 스타이너(Achim Steiner)는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하게 조치가 필요하며 녹색경제로 전화할 수 있는 충분한 경제적인 기회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각 국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다양하다고 말했다. 노르웨이의 주요한 문제는 “석유와 가스의 배출” 문제이며 뉴질랜드의 경우에는 농업활동으로부터 배출되는 오염물질이다. 아이슬란드의 주요한 문제는 어업을 포함한 산업과 교통분야의 문제이며 코스타리카의 경우는 개발도상국이 직면하고 있는 특별한 환경의 문제라고 스타이너 의장은 말했다. 사실 유엔소속의 한 국가는 이미 자신들이 다른 국가들을 앞서 녹색경제를 성취하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티칸은 지난 9월에 세계 최초로 탄소중립 경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었다. 바티칸은 자국에서 배출되는 탄소배출량을 헝가리의 고대산림지역에 새로운 나무를 식수하면서 상쇄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비판자들은 진정한 탄소중립국가를 만드는데 성공하는 것은 자국에서 탄소중립을 성취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바티칸 공국은 당국자들의 여행과정에서 배출하는 탄소량이나 바티칸 공국 외곽의 건물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계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탄소중립국가 성취를 목표로 하고 있는 네 개의 후보국가들은 모두 많은 에너지를 재생에너지원으로부터 얻고 있다. 아이슬란드의 경우는 이미 건물의 난방과 전기생산을 거의 완전하게 탄소중립적인 에너지원으로부터 얻고 있다. 아이슬란드의 탄소중립 이미지는 수도의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다. 수도인 레이캬비크 (Reykjavik)는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만(bay of smokes)'이라는 의미로 뜨거운 온천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지칭한다. 이러한 지열에너지는 전체 국가에 난방을 공급하는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 오직 아이슬란드의 가정 중 1% 만이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99%의 전력은 지열과 수력을 통해서 생산되고 있다. 유엔환경 프로그램의 매거진인 에 기고한 글에서 아이슬란드의 환경부 장관인 토룬 스바인바르나도티어(Thoruun Sveinbjarnardottir)는 “우리는 완전히 탄소배출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하고 있다. 그녀는 “우리의 어업선단과 자동차들은 아직도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있다. 자동차 사용률은 인구당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에 속하고 있다. 아이슬란드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곳 사람들이 중형차량을 선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라고 적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친환경 자동차와 어업선박에 전지를 부착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5%까지 줄일 계획이다. 남반구 최남단에 위치한 뉴질랜드의 수상인 헬렌 클락(Helen Clark)은 이미 세계 최초로 탄소중립국가가 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2025년까지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90%를 재생에너지원으로부터 공급받을 계획이며 2040년까지 일인당 교통탄소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하지만 뉴질랜드는 농업분야에서 특정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농업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전체 뉴질랜드의 배출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경우 좀 더 야심 찬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세계 제 3위의 석유 수출국임에도 불구하고 2030년까지 탄소중립국가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이미 노르웨이의 전력 생산의 95%를 수력발전을 통해 생산하고 있으며 자동차와 연료에 대한 중과세 정책을 펴고 있다. 노르웨이에서 4륜 구동차량에 대한 세금은 미국의 네 배에 해당하고 있다. 그리고 노르웨이는 오래된 북해유정에 포획된 탄소를 저장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노르웨이의 가장 큰 환경압력단체인 벨로나(Bellona)의 의장인 프레데릭 하우게(Frederic Hauge)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우리는 석유 사용에 중독된 좋은 소규모 국가이며 이로 인해 사람들은 게을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류상으로 이들 네 국가들 중에서 가장 빈곤국가에 해당하는 코스타리카는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타리카는 탄소중립화의 목표를 2021년에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타리카의 계획은 탄소배출량을 흡수할 수 있는 광대한 나무식수 프로그램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코스타리카는 세계적인 기록인 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 국가의 최대 수출품목인 바나나 산업은 탄소중립화를 성취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로 약속하였다. 하지만 자동차 숫자는 지난 20년 동안 다섯 배 증가했으며 항공량도 불과 6년 동안 일곱 배가 증가하여 목표달성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 * yesKISTI 참조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200800787
첨부파일

추가정보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