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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우수과학기술혁신연구센터(CESIS; Centre of Excellence for Science and Innovation Studies)는 아이슬란드를 대상으로 경제위기 이전에 아이슬란드 기업들의 경쟁력(기술혁신, 효율성, 생산성 등)을 분석하였다. 아이슬란드는 유럽연합의 소규모 국가로(노동자 170,000명) 어업이 주업종인 국가이며 최근에 금융서비스, 소프트웨어, BT, 관광업 등의 개발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국가이다. 그러나 2008년 가을 금융시스템의 붕괴로 인해 아이슬란드 화폐가 50% 상각되었고, 실질임금이 15% 감소하였으며, 실업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경제위기 이전 몇 년 동안(2004~2006년) 아이슬란드의 기업들의 경쟁력을 분석하였다(기술혁신조사(CIS)의 204 기업자료)(이 기간 동안 아이슬란드의 경제성장은 6%이었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기술혁신, 생산성, 매출증가로 측정되는 노동 및 경제 산출과 R D 투자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47%의 아이슬란드 기업들이 제품 기술혁신을 수행하였고, 25%의 기업들이 공정 기술혁신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제품 및 공정 기술혁신 활동을 한 기업은 50%에 달하였다.). R D 지출액은 매출액의 약 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나 EU로부터 연구개발 지원을 받은 기업의 비율은 약 39%인 것으로 나타났고, 18%의 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을 통해, 생산기술의 가장 좋은 사례를 활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이슬란드 기업들의 상당수가(90%)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하였다. 생산 기법의 전환을 통해 많은 아이슬란드 기업들이 투입요소의 증가 없이 산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여력이 있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다른 기업들은 제품 공정의 향상을 통해 투입자원 대비 높은 수준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였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구분하여 분석하였을 경우, 제조업의 기술적 효율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규모 효율성에 있어서는 서비스업이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평균적인 서비스업은 좀 더 최적 규모를 가지고 있고, 평균적인 제조업은 현 생산자원의 활용에 있어 더욱 효율적임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아이슬란드 기업들은 낮은 R D 투자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낮은 효율성은 작은 시장규모와 경기 과열로 인한 효과가 동시에 나타났기 때문이라 주장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아이슬란드 경제는 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의 증가를 통해서, 생산공정의 효율성 증진을 통해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조언하였다. 제조업은 규모가 너무 작아, 시장규모가 커진다면 생산 자원의 활용에 있어 좀 더 효율적일 것이라 주장하였다. * www.ndsl.kr (GTB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