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작은 방향족 분자들로 만들어진 유기 반도체는 용해가 가능하며, 플라스틱을 포함한 다양한 기재에 프린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렴한 폴리머 태양전지와 같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소자 제조에 활용된다. 일본 연구진이 이같이 중요한 유기 반도체의 화학구조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합성공정을 개발했다. 디아센 축합 티에노티오펜 (diacene-fused thienothiophenes) 물질은 합성법이 쉽지만 보다 우수한 물성을 가진 유도체 제조가 어렵다. 연구진은 크기가 큰 방향족 전구체 대신에 벤젠과 아세틸렌 분자를 결합시키는 페닐설페닐 염소를 사용하여 3개의 축합시스템을 제조하고 BTBT(benzothieno-benzothiophene)로 알려진 축합고리를 용이하게 확장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제조된 8개 축합고리 BTBT를 활용해서 새로운 유기물 반도체를 제조한 결과, 단순 BTBT보다 전하이동도가 5배 이상 향상되었으며 이 값은 유기전계효과 트랜지스터의 효율성 값 중에서 가장 높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