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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분야에서 여성들의 진출이 늘고는 있으나 여전히 여성은 과학 기술계에서 소수 그룹이다. 일부 유럽 국가들에서 과학은 여전히 남성 전용 분야로 간주되고 전반적인 여성의 역할에 대해서 여전히 고리타분한 생각에 젖어있다. 미국 과학 재단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학계에서 사다리가 올라갈수록 여성의 비율은 감소하며 이는 심지어 지난 30여 년 간 여성들이 대다수였던 분야에서도 그러하다. 흥미롭게도 중국에서는 현재 중국의 여성 과학자 수가 중국 전체 과학자 수의 3분의 1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으나,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 비율은 5.5%에도 미치지 못한다. 최근 미국 하원에서는 과학 기술계에서 여성이 자리를 잡는데 어떠한 장애물들이 있는가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다. 이에 의하면 미국의 주요 대학들에서 여성들이 교수 자리를 얻는데 주요한 장애물은 명백한 편견이 아니라 은밀한 차별이다. 미국 과학 기술은 이러한 차별과 기타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면 여성 과학 기술 인력들의 잠재능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청문회에 참여한 증인들은 역설하였다. 지난 10월 17일 하원 연구 과학 교육 소위원회가 개최한 청문회에서 의장 브라이언 베어드는 “여성들이 박사학위를 받는 숫자가 일정하게 증가하고는 있다. 사실 어떤 분야에서는 그들은 대학원 수준에서 거의 남자와 비슷한 숫자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들은 전임 과학 공학 교수직에서 오직 28%만을 점유하며 정교수 자리에 있는 숫자는 겨우 18%에 불과하다. 오늘날, 우리는 박사 과정에서 동원하여 여성 자원들이 어떤 문제에 봉착하였는지를 알고자 한다”며 청문회를 시작하였다. 증인들은 종종 2006년도 미국 국립 아카데미의 보고서인 “편견과 장벽을 넘어서: 학계 과학 및 공학에서의 여성의 잠재력을 달성하기”를 인용하였다. 이 보고서는 “학계 기관들이 여성 과학자들과 공학자들의 커리어 개발을 도와주도록 (그들을) 변환시키는 것은 구조적인 장벽들을 확인하고 제거하는 아주 복잡한 일”이라고 결론을 짓고 있다. 마이애미 대학교 총장인 도나 샬랄라는 “남녀 모두 대부분 공정하게 행동하려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는 데는 은밀한 편견에 따라 행동한다. 많은 훌륭한 과학자들과 공학자들이 여성들에 대한 적대적인 분위기, 특히 연구와 교육을 가정 혹은 지역 사회에서의 서비스와 같이 하려고 하는 여성들에 대한 적대적 분위기 때문에 학계 커리어에서 이탈한다”고 증언하였다. 미시건 대학교의 물리학과장인 미런 캠벨은 미국 물리학회의원들이 물리학에서의 여성의 지위를 조사코자 자신의 학과에 방문하였을 때 “여성들의 지위 향상을 위하여 심각한 개선이 필요함”을 발견한 사실을 설명하였다. 그는 과에서 필요한 단계들이 취해졌으며 “모든 수준에서 아직도 문제들이 상존하며 마법의 탄환 같은 해결책은 없다”고 증언했다. 이러한 증언에 대하여 위원회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위원회 의원 공화당 의원 번 엘러스는 “분위기는 변하고 있으나 양성의 교수진이 솔직한 대화를 나누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