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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 역사와,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 아우르고,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원자력 녹색한마당」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 「원자력 녹색한마당」은 4월15일 '서프라이즈 원자력 체험전' 개막식과 '원자력연구원 50년사 출판기념회'에 이어, 5월 23일 '녹색음악회', 6월 '창립 50주년 기념식' 순으로 펼쳐진다. □ 「원자력 녹색한마당」의 첫 출발인 '서프라이즈 원자력 체험전'은 4월15일(수) 오전 10시 30분 과학기술계, 산업계, 학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총 60일 간의 전시 일정에 들어간다. ○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은 “이번 행사가 지난 반세기 동안 국내 원자력 연구개발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21세기 원자력의 새로운 미션에 대한 국민 여러분들의 이해와 지지를 높이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번 체험전은 국내 원자력 기술의 발자취를 생생히 복원한 '원자력연구원 50년 이야기' 마을과,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마을, 원자력 연료 마을, 첨단 기술 마을, 원자력 안전 마을, 원자력 미래 마을 등 총 11개 관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 석탄 3톤, 석유 9드럼의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우라늄 1그램의 비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바닷물을 마실 물로 바꾸는 다목적 원자로 'SMART' 모형을 비롯해, 기름 한 방울도 없이 달리는 자동차와 만날 수 있는 미래 원자력 수소 도시를 볼 수 있다. - 또한, 지진 등 자연재해에도 끄떡 없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을 지키는 면진장치를 체험하고 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한 돌연변이 신품종 '녹원 찰벼'와 '흑선 찰벼'로 만들어 보는 인절미 떡메치기 코너와 고품질 친환경 토양을 직접 만들어 보는 희토상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 또한,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백설', '선녀', '대광', '꼬마', '창해' 등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 기술을 이용해서 원 품종의 꽃 색깔과 모양을 개량한 무궁화 신품종 5종의 묘목 1만 그루를 관람객들에게 무료 배포한다. ○ 배포하는 품종 가운데 특히 '꼬마'는 5~6년을 키워도 크기가 50Cm 정도 밖에 되지 않는 특이한 품종으로, 꽃과 잎의 크기도 기존 무궁화의 절반에 불과해 아파트 베란다나 사무실 등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특이 종이다. □ 「원자력 녹색한마당」의 마지막을 장식할 '한국원자력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은 오는 6월(날짜 미정) 한국원자력연구원 내에서 개최된다. ○ 한국원자력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50주년 기념식'에서는 원자력 산ㆍ학ㆍ연 종사자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원자력연구원의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고, 연구원 임직원들의 공적과 노고를 치하하는 정부 훈ㆍ포장 시상을 거행할 예정이다. ☎ 02-2100-6961,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정책과장 최종배, 사무관 서경춘 ☎ 042-868-8232, 한국원자력연구원 홍보협력팀장 서민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