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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개발 도상국들이 이제 잘 개발된 바이오 기술 프로그램을 소유하게 되어 주목할만한 연구 역량과 기술 응용력을 보이고 있다고, 유엔 식량 농업기구가 밝혔다.식량 농업기구의 개발도상국 바이오 기술 데이터 베이스에 의거한 분석에 의하면, 개발도상국은 곧 바이러스 내성의 파파야나 고구마, 가뭄 등에 강한 쌀등의 새로운 유전자 변형 작물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개발도상국의 유전자 변형 작물은 모두 선진국에서 수입되어 왔으며, 제한된 특성(주로 벌레, 또는 제초제에 대한 내성)과 몇몇 작물(면, 콩, 옥수수 등)에 한정되어 왔었다.그러나, 이번 분석에 의하면 몇몇 개발도상국들이 넓은 범위의 작물, 즉 바나나, 카사바, 광저기(소 말의 사료), 질경이, 쌀, 수수 등과 식량 확보에 중요한 특질, 즉 비생물학적인 외부 자극에 대한 작물의 내성 등의 연구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르헨티나, 브라질, 중국, 쿠바, 이집트,인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가 선두 그룹에 있으며, 중간 그룹의 국가들은 중소 규모, 특히 몇몇 중요 연구 영역에서의 바이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다른 개발도상국들은 상대적으로 제한된 연구 역량을 보인다.식량 농업기구의 연구 및 기술 개발 서비스부의 안드레아 소니노는 “우리는 개발도상국의 연구 활동이 식량 확보에 중요한 이슈들에 초점을 맞추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식량 농업기구의 개발도상국 바이오 기술 데이터 베이스는 2003년도부터 시작되어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한정보로서 71개 개발도상국의 2000여 가지 항목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