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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와 캐나다 York University의 연구진에 의하면 북극의 따스한 바람에 의해 그린란드의 얼음층이 급격히 녹고 있으며, 현재 이해되고 있는 기후 모델이 이 온난한 기후의 효과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2012년 7월의 특정 기간 해빙 상태를 관찰하고, 기간 중의 6일이 년간 해빙량의 14%를 차지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는 하루에 28cm의 얼음이 녹았음을 의미하는 수치이며, 해빙의 원인이 기존에 알려져 있는 태양광에 의한 복사 에너지에 의함 보다는 저위도 지방에서 밀려 올라오는 따스한 공기의 온도와 수분함량 등의 영향이 훨씬 크다 라고 발표하였다. 연구진은 또한 현재의 관찰이 그린란드에서 이루어 진 것이지만, 이 현상은 그린란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캐나다의 북쪽에 위치한 누나부트 (Nunavut) 준주에도 해당된다고 설명하였다. 이 연구는 Geophys. Res. Lett., 2016, 46, on-line (doi:10.1002/2016GL067720) 판에 발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