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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줄기세포 및 발생 생물학 분야의 연구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줄기세포 연구에 관대한, 그러나 엄격한 규제환경이 윤리적 연구를 촉진하고 국민을 안심시키고 있다. 영국의 의학연구회(MRC)의 전문가그룹이 수행한 조사보고서로, 영국이 줄기세포 연구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건들에 대해 평가하였다. 향후 10년 간 줄기세포 치료와 기반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국가 차원의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문가 그룹이 제시한 권고사항은 다음과 같다. 1. 기초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인간 배아줄기세포(hESC) 주(line)의 수는 충분하다. 전 세계적으로 350개 이상의 인간 배아줄기세포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현재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는 65개의 인간배아줄기세포 주의 영국 줄기세포은행 보관이 승인된 상태이다. 따라서 연구자들이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분야에 (추가적인) 전략적 투자가 없이도 기초 줄기세포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분한 인간 배아줄기세포 주를 확보해야 한다. 2. 줄기세포기술은 인간 질병의 모델링에 매우 중요하게 사용될 수 있다. 특정 유전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인간 배아줄기세포 주는 질병 모델링 혹은 새로운 연구도구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인간배아줄기세포 주의 확립과 보관에 대한 연구비 지원이 장려돼야 한다. 3. 임상단계에 인간배아줄기세포 주를 제공하는 것이 줄기세포치료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향후 3년 내에 적절한 수의 임상단계의 인간 배아줄기세포 주를 만들어 영국 줄기세포은행에 보관해야 하며, 이를 영국 연구계에 공개해야 한다. 4. 현재 영국에서의 배아기증 규정은 적절하다. 배아의 제공이 인간배아줄기세포 주의 확립에만 제한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5. 유도만능줄기세포(iPS: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와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강화하여 발전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연구비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유도만능줄기세포는 줄기세포 연구분야의 핵심적인 돌파형 기술(breakthrough)이기 때문에 다른 줄기세포 접근방법들과 병행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유도만능줄기세포의 활용성이 충분히 확립되기까지는 많은 확인 및 추가연구가 필요하며, 이 연구를 발전시키고 영국의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빨리 연구비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6. 연구소, 대학, 기업 간의 연계가 강화돼야 한다. 줄기세포 기술의 단기적 이용(의약품 발굴, 독성 스크리닝)은 물론 장기적 연구(치료제 개발)에 바이오산업계와 연구소, 대학의 줄기세포 연구계가 효과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7. 영국이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향후 규제당국이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모든 단계에서 명확한 규제절차를 마련하도록 장려해야 한다. 목차 1. 조사의 목적 2. 영국의 줄기세포 연구 3. MRC의 줄기세포 연구 포트폴리오 3.1 연구비 지원 3.2 역량구축 3.3 인프라 투자 3.4 전략 프로그램 4. 연구개발 현황 4.1 줄기세포의 원천 i) 성체줄기세포 ii) 태아줄기세포 iii) 배아줄기세포 iv) 내인성(Endogenous) 줄기세포 v) 체세포 핵치환 vi) 유도만능줄기세포 4.2 줄기세포의 공급 i) 배아줄기세포 주의 관리 ii) UK 줄기세포은행 iii) 기타 원천(국제) 4.3 치료제 개발 i) 배경 ii) 심장질환 iii) 제1형 당뇨병 iv) 신경퇴행성 질환 4.4 기초, 이행, 임상연구 요건 i) 의약품 개발 ii) 질병 모델링 5 규제 5.1 EU 세포/조직 규정 (2004/23/EC) 5.2 영국의 규제 6 권고사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