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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기업인 Unisys社에 의하면 가상개인비서를 기업형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각 기업 및 조직들에게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상개인비서 관련 기업 생태계 현황을 조사해보고자 한다. 일명 BYOD라 불리우는 자신의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업무추진방식과 마찬가지로 가상개인비서가 기업 및 조직들의 IT 생태계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하겠다. 실제 Unisys社의 서비스관리 담당임원인 Paul Gleeson씨에 의하면 가상개인비서가 각 기업 및 조직들의 자동화영역에 배치되어 주요 역할을 수행해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일례로 Apple社에서 제공하는 음성인식서비스인 Siri를 활용해 임직원이 Siri에게 특정 질문이나 시장동향을 문의하여 그 답을 받아낼 수도 있을 것이며, 이 답의 근원은 Siri를 활용하고 있는 각 개개인의 아이폰 사용자들로부터 취합된 정보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Siri를 활용해 자신들이 좋아하는 운동, 경기, 취미, 날씨 등을 검색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음성안내서비스를 활용하고 있기에 이를 통해 수집된 정보의 데이터셋을 분석하는 업무를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대신 맡을 수 있게 된다는 가정인 셈이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상개인비서 기술도입으로 인해 보안성 관리가 보다 어려워지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사내 시스템에 접근하는데 사용되는 기기와 여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될 일은 없다고 보고 있으나, 가상개인비서를 보장하기 위해 기업의 IT정책을 업데이트해야 하는 중요한 작업이 진행되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Unisys社는 개인들의 개인화된 디지털기기에서 수집된 기업형 데이터가 가지는 고유의 의미를 분석하고 있으며, Apple, Google, Amazon, Microsoft 등의 개인비서 서비스 제공업체에게 자연어로 처리된 기능을 사용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자의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했으므로 기기학습 알고리즘을 사용해 데이터를 기업이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립된 환경에서만 이러한 개인비서 기능이 작동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여러사람이 함께 어울려 있는 콜센터 환경에서도 음성을 명확하게 구별해낼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을 구비하였기에 다양한 환경에서의 활용도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방식은 통합자동화라 볼 수 있겠으며, 개인비서 기술이 또 다른 자동화시스템의 일부로서 최종사용자와 소비자들에게 엄청한 잠재력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시점이라 하겠다. 장기간에 걸쳐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제공되어야 하는 기업 및 조직에서 개인비서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 보다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자동화엔진으로 사용되는 것이 보다 적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이라 하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