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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야 아마노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첫 번째로 개최되는 방사선 과학 및 기술 국제회의(ICARST 2017) 개막식에서 우리 삶의 많은 영역에 적용된 원자력이 ldquo;놀라운 공헌'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이번 주 IAEA 본부가 있는 비엔나에서 개최되고 있다. 아마노 총장은 원자력은 문화 유물 소독에서 새로운 식품 포장재 개발, 하수 처리, 석유 및 가스관 검사, 수술에 사용되는 인체 조직 살균까지 응용 분야가 다양하다고 말했다. IAEA의 핵심 역할은 개발도상국이 보건, 농업, 에너지, 천연자원 관리 및 여러 분야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원자력 과학과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 아마노 총장은 하지만 개발도상국들이 선진국이 개발한 기술을 단순히 수동적으로 수용하거나 공유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여러 개발도상국들은 IAEA를 통해 원자력 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습득하고 있으며 이 전문성을 이용하여 스스로 도움을 받을 뿐만 아니라 다른 개발도상국들을 돕고 있다. IAEA는 역량 개발에 특별히 중점을 두고 있고 방사선 기술 분야에 잘 훈련된 인력을 양성하여 향후 세대에게 전문성을 물려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IAEA는 핵 및 방사성 물질을 안전하게 사용하여 환경과 사람을 보호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 협력 포럼이라고 말한 아마노 총장은 핵 및 기타 방사성 물질이 테러리스트의 수중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효과적인 보안 절차를 이행하는 것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ICARST 2017에는 전 세계 민간 및 공공분야에서 참석한 600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광범위한 방사선 과학 기술 응용 분야의 최신 동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추가로 50여 개의 전시관을 통해 최신 방사선 과학기술 장비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원자력 응용이 우리 삶의 많은 분야에 괄목할만한 기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시기적절하게 이런 행사가 열린 것이라고 아마노는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