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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생존하기에도 충분하지 않은 영양소를 섭취한다. 또한, 개발도상국의 사람들은 먹는 양에 비해 비타민과 필수 미네랄이 부족하여 실명, 골절, 뇌 손상이 유발될 수 있다. 영국 Aberystwyth University의 생물 환경 과학 연구소의 Swati Puranik 박사는 '급증하는 전 세계 인구를 먹일 수 있는 식품 외에 충분한 영양분을 가진 지속 가능한 농업이 필요하다 rdquo;라고 말한다. 특히, 더 많은 영양소를 함유한 작물의 개발은 개발도상국의 수백만 사람들의 영양 결핍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 EU의 기금으로 시작된 CaMILLET 프로젝트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포함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칼슘이 풍부한 작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인한 품종의 곡물은 다른 작물들이 자라기 힘든 비가 적은 곳에서 자란다. Puranik 박사는 '손가락 조(Finger millet) 생식질을 사용하여 단일염기 다형성(Single-uncleotide polymorphism)을 만드는 백만 가지 이상의 유전자 변이를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Puranik 박사는 이 유전자 변이가 높은 칼슘 함량과 관계가 있는지를 평가하고 있으며, 철분과 아연과의 상관 관계뿐만 아니라 미량 영양소의 흡수와 사용을 방해하는 피테이트(Phytate)와 옥살산염(oxalate) 같은 #39;항영양성(antinutrient) #39; 화합물과의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Puranik 박사와 케냐와 인도의 공동 연구팀은 유전자 공학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인 유전체 기반 육종법을 사용하여 칼슘과 비타민을 더 많이 포함하는 손가락 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스페인에 있는 University of Lleida의 Paul Christou 교수는 광범위한 필수 미량 영양소와 비타민 A, 엽산, 비타민 C를 위해 유전자 조작된 옥수수와 쌀을 개발했다. Paul 박사는 육종법의 가치를 보고 작물의 품종을 개발하고 있지만, 유전 공학이 비타민과 미네랄의 일일 권장량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 EU가 지원한 Paul 교수의 BIOFORCE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유전자 변형(GM) 옥수수는 미량 영양소뿐 아니라 해충과 기생충에 대한 저항성이 높다고 평가되었다. 또한, 이 연구는 아이들의 두뇌 발달을 방해할 수 있는 중금속 카드뮴의 성분을 줄이는 가능성을 열었다. 유전자 조작 식품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향상된 식량 작물을 개발하는 것은 경제적 측면과 영양 측면에서 농민과 그 가족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또한, 궁극적으로 칼슘이 풍부한 제품은 어린이와 임산부의 골다공증 및 칼슘 영양실조 비율을 낮추는 데 영향을 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