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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태양계는 기체와 먼지들의 집합체이다. 오늘 날 발견되는 행성과 별들은 이러한 기체와 먼지들이 합쳐져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주의 구성 성분인 먼지 구름들은 특정 파장대의 빛에는 불투명하다. 특히, 가시광의 영역에서는 극도의 불투명성을 보이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인간이 보지 못하는 자외선 영역의 빛을 이용해, 우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연구의 중점은, 어린 별들이 탄생하는 밀도높은 먼지 구름의 중심부를 관찰하는 것인데, 이번 연구는 8 마이크로대의 파장을 가지는 빛을 이용하여, 먼지구름을 관찰하는 데에 있어서 빛의 산란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것에 집중하였다. 실제로 어떤 행성이 만들어지는데에, 98%의 기체와 2%의 먼지가 사용되는데, 98%의 기체는 자외선 영역에서 관찰되지 않는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져 있어, 현재의 기술로는 2%의 먼지를 이용하여 우주를 관찰하는 수 밖에 없다. 다행인 점은 이러한 먼지들이 구름의 테두리에 존재하기 때문에, 먼지를 관찰함으로써, 그 형태를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 논문은 L183이라고 명명된 구름을 8 마이크로대의 빛을 이용하여, 먼지의 흡수도를 관찰하였고, 구름 뒤로부터 어느 정도의 빛이 발생하는지 등에 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고, 최종적으로 생명체의 여부 등에 관한 연구도 진행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