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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은 유럽연합과 아시아 연구 협력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기존 초고속 트랜스유라시아네트워크(TEIN, Trans-Eurasia Information Network)에 추가적으로 1천 2백만 유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EIN은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0개 국가가 글로벌 규모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대규모 인터넷 네트워크 연결을 이용한다. 신규 예산과 아시아 협력국가로부터 조달되는 6백만 유로를 통해 TEIN은 2011년까지 보다 많은 국가들이 참여하고 이전보다 개선된 성능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연합의 대외관계 및 유럽 지역정책 위원장인 베니타 페레로 월드너(Benita Ferrero-Waldner)는 “TEIN이 아시아와 유럽 저개발국가의 정보격차(Digital Divide)를 줄이는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유럽집행위의 이번 연구 인터넷 네트워크에 대한 지원이 글로벌 규모에서 과학자들의 협력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의학과 교육, 기상학 등가 같은 상이한 분야에서 원격 교육(e-learning)과 비디오 컨퍼런스 등과 같은 현대적 온라인 어플리케이션 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한다”고 지적했다. 유럽 정보사회 미디어 위원장인 비비안 레딩(Viviane Reding)은 “우리는 이미 기후변화와 전파천문학(radio astronomy), 기상학(meteorology) 등과 같은 분야에서 상당한 글로벌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유럽의 협력 국가들과 함께 우리는 이음새와 장벽이 없는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과학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EIN은 유럽의 GEANT2 네트워크와 비슷한 개념으로 아시아에서 추진된 지역 연구 교육 네트워크이다. 범 유럽 차원의 GEANT2는 세계에서 가장 선도적인 국제 연구 교육 네트워크로서, 3천만 명 이상의 학생과 과학자들을 초고속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한다. 글로벌 연구협력을 촉진하고 후발 국가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GEANT2는 유럽 연구 교육 네트워크와 남미,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의 관련 네트워크와 연결되고 있다. 초고속 트랜스유라시아네트워크 설립은 최초 2000년 개최된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서 제안되었다. 2004년 이후 유럽 집행위는 TEIN2에 자금을 지원하였으며, 지금은 TEIN3 단계이다. 현재 10개의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남아시아 국가들이 새로운 단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말까지 1천 2백만 유로의 자금 지원을 통해 TEIN은 아시아 지역의 네트워크 개발과 유럽의 GEANT2와의 연결을 통해 연구 교육을 위한 대규모 인터넷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 지역 4천 개의 연구 교육 기관과 3천만 명의 이용자들이 TEIN 네트워크를 통한 혜택을 입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필리핀의 과학자들은 독일 연구자들의 지원으로 태풍의 진로를 예상할 수 있으며, 베트남의 환자들은 호주 의사들의 원격 컨설팅으로 외과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많은 수의 학생들이 원격 교육(e-learning) 어플리케이션 이용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