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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중국 과학원에 따르면, 중국 과학원 자연과학사(史) 연구소가 주도하고 중국 전역 관련 분야의 연구들의 협력으로 편찬된 '중국 과학기술사(史)'와 '중국 천문학사'가 최근에 완성되었으며 조만간 중국 과학출판社와 중국 과학기술 출판社에 의해 각각 출판된다. 이 두 개 시리즈 총서는 지금까지 중국 학자들이 출판한 중국 고대 과학기술 문명을 서술한 책들 가운데 제일 시스템적이고 가장 권위적인 학술저작이 될 뿐만 아니라 비교적 높은 국제적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과학원에 따르면, '중국 과학기술사'에 대한 편찬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1992년에 중국 과학원 프로젝트로 입안되어 공식 가동되었다. 이 저작은 중국의 일류 학자들이 18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완성된 과학사, 종합사와 관련 참고서로 모두 28권으로 나눠 출판된다. 중국과학원 루쟈시(盧嘉錫) 전 원장이 '중국 과학기술사'의 주필을 맡았으며 연구 내용, 과학 견해, 신소재 발굴 및 총체적인 과학과 문화 분야세서 중대한 성과를 이루어냈을 뿐만 아니라 중국 고대의 과학기술과 문명을 인식하고 이해해는 면에서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 또한 지금까지 중국 과학기술사 중에서 계통적으로 연구가 이뤄지지 않은 일부 분야(예를 들면 물리학사, 군사기술사 등)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발굴 사업을 전개하여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중 '중국 과학기술사-과학사상권(卷)'과 '중국 과학기술사-수리권(水利卷)'은 2007년에 제3차 궈어머뤄(郭沫若)역사학 상을 수상했다. '중국 천문학사'는 지금까지 중국 고대 천문학에 대하여 제일 시스템적이고 가장 전면적으로 연구 총화한 책으로, 1979년에 편찬 계획이 수립되었으며 1990년에 중국 과학원의 프로젝트로 입안되었다. 중국의 유명한 천문학자들의 주도로 근 30년 동안의 노력 끝에 완성되었으며 모두 10권으로 나눠 출판된다. 이 책은 중국 고대 천문학의 성과를 전면적으로 서술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고대 천문에 대한 이성(理性) 인지(認知) 탐구와 사상 문화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이 중 '중국 고대천문학사상', '중국 고대역법(歷法)'과 '중국 고대성점(星占)학'은 이미 국가학술 서고에 수록되었으며 '중국 소수민족 천문학'에 대한 편찬은 하나의 새로운 발굴 사업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중국 고대천문학사전'은 천문학자들의 참고서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www.ndsl.kr (GTB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