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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UN, 발전과 과학의 연계: `국경없는 과학자들`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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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작성일자 2008-06-18 00:00:00.000
내용 2000년 9월, UN은 2015년까지 8가지 새천년 발전 목표(Millenium Development Goals)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이 중에는 극도의 빈곤을 절반으로 줄이기, 모두에게 초등교육을 제공하기, 그리고 HIV/AIDS 확산을 막기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 목표는 각국 정부 및 개발 관련 기관들의 전례 없는 노력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이 중 몇 가지 노력들은 발전의 문제를 기술적인 면의 확충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착각에 대한 반면교사가 되었다. 발전도상국 세계의 문제에 선진국 세계의 해법을 제시했다고 많이들 평가하는 등 논란에 휩싸인 `어린이 한 명에게 한 대의 랩톱` 프로젝트와 같은 노력들이 그 사례다. 이러한 신중함은 지난 5월 12일 뉴욕 과학한림원이 UN 밀레니엄 프로젝트과 제휴하여 화려하게 출범시킨 국경없는 과학자들(Scientists Without Borders) 운동에도 요구되는 덕목이다. 이 운동은 서로 다른 국가 및 영역의 과학자들을 인터넷을 통해 만나게 함으로써 발전도상국의 보건 및 여타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구성되었다. 한림원 측은 이 운동이 '가장 가난한 공동체에서 과학 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내기 위해 수많은 대담한, 그러나 지금까지 서로 분절되어 있던 노력들을 서로 엮어내는 광범위한 배열을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국과 빈국의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지역의 인력을 훈련시키고, 주민들과 기관들이 서로를 통해 배우게 될 것이며 더욱 학제간, 그리고 통합적인 방식을 통해 발전 문제를 두고 협력하게 되리라는 것이 한림원 측의 예상이다. 난점이라면, 당연하게도 과학자들끼리만 서로 소통을 더 잘하게 된다고 해서 아프리카 혹은 어떤 발전 도상 지역이 거짓말처럼 변화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 인터넷을 통한 `국경없는 과학자들`이 프랑스의 파스퇴르 연구소나 메릴랜드 주 베쎄스다의 미국세포생물학회 등과 같은 여러 훌륭한 파트너의 지원을 얻는다 해도, 이 운동 자체는 단지 한 명의 상근직원을 두고 있을 뿐이며 현재 예산은 1백만 달러 수준이다. 현 상태로는, 이 운동은 이름을 제외하고는, 연간 예산이 8억 9,600만 달러이고 전 세계에 걸쳐 수천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국경없는 의사들`과 공통점이 거의 없다. 그러나 우리는 한림원이 옳기를 희망하며, `국경없는 과학자들`이 순식간에 발전의 `페이스북`(한국의 싸이월드와 비교할만한 미국의 인터넷 서비스,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이 되기를 바란다. 이 운동은 빈국에 있는 연구자들의 역량 증진을 위한 그 노력에 과학자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가치가 있다. 첫 번째 사업제안을 생각해보자. 과학자들과 기관들이 그들의 프로필을 등록할 수 있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비슷한 관심을 공유할 수 있는 개인 및 기관들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그렇다. 이미 이런 데이터베이스나 사회적 네트워크들이 과학자들을 위해 구축되어 있다. 그러나 `국경없는 과학자들`은 발전도상국의 연구를 눈에 띄게 하려 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누가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물론 협력에 관심을 표시한 사람들에 한정된 정보수집이다). 이는 그 자체만으로 실행할 가치가 있다. 아직은 데이터베이스가 어떻게 구축되고 운용될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말하자면, 이 데이터베이스는 가용한 자원들과 연구 수요가 서로 맞물리게 하기 위해, 혹은 자원봉사와 연구협력 등을 공지하기 위해 사용자 프로필을 활용할 것이다. `국경없는 과학자들`은 모든 분과 및 영역을 포괄하고 있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따라서 전문가들이 이 운동에 적합한 정보를 골라내는 것도 쉽지 않다. 온라인 실행 커뮤니티는 아래에서부터의 접근 방식을 통해 번창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 접근 방식을 통해 공통 관심을 가진 중핵들이 만들어져서 구성원들을 활동적이게 하고 자주 방문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때 사용자들이 그들의 필요에 맞는 `국경없는 과학자들`의 플랫폼의 변화를 제안할 수 있도록 조직가들이 사용자 요구에 민감하게 보여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사회적 네트워크에 대한 필요는 실제 사용자들이 긴급히 필요로 하는 무언가를 만족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는 지적도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운동이 희망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에 처음으로 참여해본 한 사용자는, 그것이 '레이더에 관련된 내 능력이 발전 도상 국가들의 프로젝트에 직접 관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 마련된 최초의 기회였으며, '나는 내가 어떤 방식으로건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네이처 지에 말했다. 우리는 과학자들이 여기에 등록하고 참여하여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이 운동을 살찌우길 원한다. * yesKISTI 참조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20080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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