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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청의 대학 우수기술 사업화 토탈솔루션을 통해 성공 - 대학에 파견된 특허전문가들에 의해 묻힐뻔한 유망 기술들이 발굴되고 성공적으로 사업화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원광대의 ldquo;턱뼈 재생기술 rdquo;, 전남대의 ldquo;무시멘트 그린 콘크리트 제조기술 rdquo;, 창원대의 ldquo;수중항만 로봇기술 rdquo;에 이어 이번에는 조선대학교에서 새로운 항암치료제 제조기술이 발굴·사업화되는 성과를 올렸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조선대에 파견된 특허 전문가가 의학전문대학원 김태형 교수 연구실에서 개발한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용 단백질 기술인 ldquo;세포사(細胞死) 유도 펩타이드 기술 rdquo;을 발굴, 국내 및 해외에 특허출원을 하였고 이를 국내 바이오기술 전문 사업화 업체인 분자기술사업화그룹(주)에 오는 19일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전 조건은 선급 기술료 3,500만원과 공정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고 사업화시 수익액의 40%를 기술료로 받는 것이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은 이 기술이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에 관련된 것으로 펩타이드를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길이가 짧아 생산이 쉽고 저렴하며, 유사 항암제인 세포사멸 유도 리간드(TRAIL)보다 9배나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강하다고 주장한다. (근거 : 특허명세서에 기재한 실험에서 60분에서 CKP(Cell Killing Peptide)에 의한 세포 생존율이 0~10%이며, 나머지 둘은 95~100%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약 9배) 특히 암 치료 과정에서 정상세포는 손상시키지 않고 암세포만 궤사시킬 수 있는 특징으로 항암치료의 부작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중개 및 가치평가를 담당한 ㈜마크프로(대표 차상진)는 이 기술이 2014년 이후에 사업화가 가능할 것이고, 2015년 250억 달러 이상인 표적 지향적 항암 신약 시장의 약 2%를 점유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여 5억 달러 이상의 연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근거: 바이오신약의 기술개발현황과 전망, 기술과 미래, 2007. (Datamonitor, 2006.) 자료에 의하면 2015년 표적 지향적 항암신약 시장은 250억 달러이며, 현재 그 시장을 20개의 기술이 점유(평균적으로 기술당 5%)하고 있음. 보수적으로 계산하여 이 시장의 2%를 점유한다고 가정) 특히, 이번 사업화 성공사례는 특허청의 ▲특허관리전문가 파견사업 ▲유망특허기술발굴 및 사업화 지원사업 ▲해외특허경비지원사업이 연속적으로 지원되어 만들어진 성공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대학 지식재산역량 강화사업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허청 김영민 산업재산정책국장은 ldquo;대학 유망기술의 발굴에서부터 우수한 특허의 창출을 통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지원을 추진함과 동시에 Invention Capital (발명자본)등과 연계하여 유망아이디어의 인큐베이션 지원 등을 추가적으로 추진할 예정 rdquo;이라고 말했다. 문의 : 산업재산정책국 산업재산진흥과 사무관 이아연 (042-481-8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