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이산화탄소 진공 청소기 개발
기관명 | NDS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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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작성일자 | 2016-07-04 00:00:00.000 |
내용 | 최근 들어 세계 곳곳에 발생한 기후 이상 현상으로 기상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기후 변화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유럽의 여러 국가들에서는 기후 변화와 지구의 환경 보전을 당의 주요 정책 과제로 삼고 있는 녹색당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가 높은 편이다. 독일의 경우 지난 3월에 열렸던 바뎀-뷔르템베르그 (Baden-WUrttemberg)주의 의회 선거 결과 녹색당이 30% 이상의 의석으로 제2당이 되는 기염을 통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스위스의 연구원들이 공기중의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 저장하는 청소기를 개발하여 기후 변화를 막겠다는 계획을 세워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취리히의 ETH에서 개발된 이 아이디어를 상업화 한 Climeworks는 이미 12개에서 18개의 시제품을 생산했다고 한다. 이 제품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 저장한 뒤 1주일에 고체화 된 모듈 하나 씩을 뱉어낸다고 한다. Climeworks의 경영자중 한 명인 뷔르츠바허(WUrzbacher)에 따르면 이 기계는 이런 식으로 1년에 약 900톤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입하여 저장할 수 있는데, 이 정도면 하나의 작은 음료 공장 또는 온실을 담당할 수 있을 만큼의 용량이라고 한다. 그는 또한 이 기계를 통해 흡수 저장한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합성 연료로 재활용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 기계는 물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을 사막화 시키지도 않으며 땅 밑에 준설하고 태양열을 이용해 가동할 경우 지역 주민들의 반발 또한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네이처의 최신호에 실린 어떤 연구에 의하면 올해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세계적으로 약 400ppm 이상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일부 환경 연구자들은 지구가 온실 효과로 견딜 수 있는 임계치를 발생 시키는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약 450ppm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2016년도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400ppm에 매우 가까운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이 장비가 위험에 처한 지구의 대기 환경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출처 |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6000323 |
첨부파일 |
과학기술표준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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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분류 | |
주제어 (키워드) | 1. 지구온난화,이산화탄소,기후변화 2. Global Warming,CO2,climate chan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