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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도구로서 거울을 사용하는 것을 터득한 원숭이가 거울 자기 인식 성공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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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작성일자 2017-03-06 00:00:00.000
내용 자각 (Self-awareness) 현상은 사람이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를 자신 인식하는 것을 통해서 나타내어지는 고등 지능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거울 자기인식 (mirror self-recognition, MSR)은 동물에게도 자기인식이라는 것이 존재하는지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몇 가지 종만이 이러한 시험을 통과하였다. MSR를 보여주는 표준 테스트는 냄새가 없고 가렵지 않은 염료를 시험대상자의 얼굴에 바르고 (시험 대상자가 모르도록), 거울에서 볼 수 있게 한다. 사람과 몸집이 큰 유인원 가운데 몇 종류는 거울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서 염료가 발라진 곳을 만짐으로써 테스트에 통과할 수 있다. 그러나, MSR에 실패하는 것이 동물의 자기인식 능력이 없다는 것인지 아니면 이 거울 실험 자체가 부적절한지 논란의 대상이 되어 오고 있다. 중국과학원 산하 신경과학 연구소의 비인간 영장류 시설의 Gong Neng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발표한 결과는 원숭이들이 거울 형상을 위한 시각적 자기자각을 학습한 뒤에, 자발적으로 MSR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는 미국 국립 학술원 잡지 (PNAS)에 발표되었다. Gong Neng박사 팀은 이전의 연구를 통해서 원숭이에게 몇 주간 시각적 신체 지각 연관 훈련을 거친 후에 이러한 MSR거동이 나타남을 보고한 적이 있다. 이 때의 실험은 거울 앞에서 원숭이의 얼굴에 가려운 레이저 빛을 비쳐주는 것을 통해서 가능하였다.이 연구에서, 연구진들은 새로운 훈련 전략을 고안했는데, 원숭이가 숨겨진 물체를 찾는데 있어서 도구로서 거울만을 사용하도록 훈련하는 것이다. 그들은 머리가 고정된 원숭이를 거울 앞에 앉히고 위치가 정확한 방식으로 레이저 빛을 거울로만 볼 수 있는 옆에 위치한 칠판에 쏘아서 원숭이가 그 위치를 만지도록 훈련을 시켰다. 몇 주 간의 훈련을 통해, 같은 레이저 빛을 원숭이 얼굴에 비추었을 때, 세 마리의 원숭이들이 모두 성공적으로 거울 앞에서 얼굴에 비쳐진 레이저 빛의 위치를 만지는데 성공하였다. 모든 훈련된 원숭이가 원숭이 의자에 앉아서 실험한 것과, 우리 안에서 시행한 MSR 표준 얼굴 표시 테스트를 모두 통과하였다. 중요한 것은 훈련을 받지 않은 원숭이와는 달리 훈련된 원숭이들은 원숭이 우리 안에서 수행된 실험에서 전형적인 거울에 의해 유도된 자기 주도적 행동들을 보여주었다. 그 가운데 하나는 거울을 통해 보통 보이지 않는 몸의 부분을 비쳐보는 것도 있다. 이 연구를 통해 시각적인 자기 자극에 감응하는 훈련을 통해서 자기 자신 바깥에 있는 물체를 정확히 찾아내는 붉은 원숭이에 대한 훈련이 거울 안에서 자기 주도적인 행동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연구는 MSR과 자각에 대한 신경과학적 기초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지도 모른다. 또한 동물들에게서 MSR이 없다는 것은 아마도 신체에 대한 자각이 없다라고 보기 보다는 거울 형상에 대한 시각적 자기자극 감응에 대한 능력이 없기 때문일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7001556
첨부파일

추가정보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 1. 거울 자기 인식; 신경 2. Mirror self-recognition; neu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