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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세계 최초 말라리아 백신, 7년 후 효능 저하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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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작성일자 2016-07-02 00:00:00.000
내용 GlaxoSmithKline(GSK)에 의해 개발된 세계 최초의 말라리아 백신이 7년이 지난 후 그 효능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라리아는 모기가 옮기는 기생충 질병으로,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 매년 2억에서 3억 명의 사람들이 감염되고 약 400,000명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가장 큰 피해자인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개발된 RTS,S 또는 모스퀴릭스(Mosquirix) 백신은 2014년 7월 유럽 의약청(European Medicines Agency)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승인받은 말라리아 백신이다. 이 백신은 세 번 투여하는데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생후 5개월~17개월의 유아의 말라리아 발생률을 46%까지 줄였으며, 6주~12주의 신생아에서는 27%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발휘했다.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최신 논문에 의하면, 케냐의 KEMRI-Welcome Trust 의 연구프로그램에서 생후 5개월~17개월에 모스퀴릭스 백신 또는 제어 백신을 3차 간 투여한 477명의 아이들 중 312명이 7년 후에도 여전히 이 연구 대상에 속해 있었다고 한다. 처음 1년 동안에는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이 35.9% 줄었지만 7년 후에 그 차이는 4.4%까지 감소하였으며, 백신을 투여한 후 5년 후에는 말라리아의 평균 발생률보다도 더 높은 발생 건수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KEMRI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Philip Bejon는 이러한 현상은 백신을 투여하지 않은 아이들보다 말라리아에 저항하는 자연 면역력이 늦게 만들어져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모스퀴릭스가 말라리아를 이겨내는데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일단 백신이 투여된 경우, 4차 투여 방식을 제안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는 모스퀴릭스 백신의 사용을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해준다.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6000321
첨부파일

추가정보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 1. 말라리아, 백신, 모스퀴릭스 2. malaria, vaccine, Mosquir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