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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국내 주요기업의 2008년도 연구개발투자 실적 #8228;연구원 현황 및 2009년도 연구개발투자 #8228;연구원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본 조사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보유한 15,954개사(2008년 10월말 기준)를 모집단으로 하여 업종별 #8228;매출액별로 이원 층화추출(two-way stratified sampling)한 표본기업 700개사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95% 신뢰도, 허용오차 ±3% 포인트) □ 기업들은 금년도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9702; 조사 결과, 대기업의 77.9%, 중소기업의 62.7%가 2008년에 비해 2009년의 기업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 그러나, 기업들은 금년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시킬 계획이다. #9702; 2009년도 기업의 연구개발투자(계획치)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27조 6,058억원이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투자는 2.57%로 전년 대비 0.06%p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GDP, 설비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가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 비해, 기업의 연구개발투자는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9702; 특히, 금년도 대기업의 연구개발투자가 전년보다 소폭 감소(-1.2%)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비해 중소기업은 11.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 중소기업의 연구개발투자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2005년 이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부설 연구소의 꾸준한 증가에 기인한다. - 이에 따라, 대기업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연구개발활동이 중소기업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9702;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산업이 기업 전체의 49.5%에 해당하는 13조 6,732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자동차(14.9%), 화학(9.4%) 산업 순으로 나타난다. - 자동차 #8228;건설업은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정보통신 #8228;소재 #8228;조선업은 두 자릿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기업들의 적극적인 연구인력 확충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9702; 2008년 기업의 연구원 수는 전년 대비 8.0% 증가한 20만 456명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중소기업의 연구원 수 증가율이 대기업보다 높게 나타났다. #9702; 또한, 기업의 연구원 수 증가율이 전체 종업원 수 증가율을 상회하고 있어, 종업원 천명당 연구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9702; 2009년도 연구원 신규채용 계획 규모는 1만 9,189명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중소기업의 신규채용 규모가 1만 3,147명(68.5%)으로 대기업 6,042명(31.5%)에 비해 크다. -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산업에서 6,988명(36.4%)의 연구원을 채용할 계획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기계소재 5,384명(28.1%), 정보통신 3,210명(16.7%), 화학섬유 1,818명(9.5%), 기타 1,789명(9.3%) 순으로 나타났다. □ 정부는 기업의 R D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2008년 세제개편안”에서 R D 투자에 대한 조세지원제도를 대폭 확대하였고, 올해부터 확대된 지원제도를 적용한다. #9702; 이에 따라 연구개발투자 및 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제도의 일몰제가 폐지되는 한편, 중소기업의 연구개발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기존 15%에서 25%로, 연구개발 설비투자 세액공제율이 기존 7%에서 10%로 상향 적용된다. #9702; 정부의 R D 지원제도 확대는 경기침체시 기업의 R D 투자 위축을 최소화하고 연구개발활동을 활성화하는 데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 앞으로도 정부는, 기업부설연구소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이공계 미취업자를 인턴연구원으로 채용하여 연구인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기업 R D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9702;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 민간 R D 관련기관을 통해 기업의 R D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 #8228;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